[환경]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최초 등록일
- 2006.05.0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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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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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렸을 적부터 무척이나 동물을 좋아했다. 부모님께서 사주신 40권짜리 백과사전 중에 동물에 관해서만 묶어놓은 책을 골라서 이런 동물 저런 동물들을 사진으로도 보고 어린 나이에는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들도 읽어보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갔다.
원래부터 동물들을 좋아하고 관심을 갖고 있어서 이번 「환경과 생태계」과목에서 읽어야 하는 책을 선택할 때도 동물들의 생활들에 대해 엮은 책은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생명이라 하면 식물들도
포함이 되지만 이 책에서는 주로 동물들의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루었다. 책의 전반적인 이야기는 동물들과 인간들에 대해서 어떤 비슷한 생활 패턴이 보이는 지 또 동물들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가 주요한 내용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형식적이고 딱딱하게만 서술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어렸을 적 보았던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라든지 ‘동물의 왕국’같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과 같이 자세하고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놓으셨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첫 번째는 개미에 관한 내용이었다. ‘개미들의 『삼국지』’라는 소제목으로 된 내용이었다. 여기에서는 개미들의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개미들은 필요에 따라서는 서로 다른 종족끼리 동맹을 맺기도 하고 또 그 종족의 경계가 마치 인간이 오랑우탄을 꺾기 위해 침팬지와 한 살림을 차리는 격이라며 그 동맹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인간들의 정치 성향과 비교하였는데, 개미들은 각각의 개인의 존엄성보다 집단의 이익이 우선시 되는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여왕개미가 내뿜는 강력한 화학물질에 세뇌된 수천만의 일개미들이 엄청난 자기 희생을 감수하며 유지되는 일종의 전체사회인 것이다. 인간들이 추구하는 민주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합리적인 면만을 생각한다면 인간의 민주주의 체제보다 개미의 제도가 더욱 훌륭하다. 자연의 세계에서는 살아남아야 하고 더 좋은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최선의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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