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 소설]빅토르위고-레미제라블(완역본)
- 최초 등록일
- 2006.04.28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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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빅토르위고의 대표적인 휴머니즘 소설인 레미제라블 5권으로 이루어진 완역본을 읽고 내용요약과 각 부에서 표현이나 사상의 특징적인 부분을 발췌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기술했으니 참고하셔서 점수 잘 받으세요.
목차
-도서정보
-도입(동기)
-중심부
제 1부-팡틴
제 2부-코제트
제 3부-마리우스(계속편)
제 4부-플뤼메 거리의 서정시와 생 드니 거리의 서사시(계속편)
제 5부-장 발장(계속편)
-결론
본문내용
레 미제라블 이라는 빅토르 위고의 작품은 장 발장이라는 제목으로 어릴 적 한번씩 우리에게 읽혀졌을 것이다. 나도 물론 읽었지만 빵을 훔친 죄로 오랜 기간을 감옥에서 생활한 불쌍한 한 인간의 이야기만이 기억에 남을 뿐이다. 빵을 훔친 것이 죄인지, 배가 고파 빵을 훔칠 수밖에 없게 만든 사회가 죄인지...아직도 나에게는 의문점을 남겨두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런 책을 24살이 된 지금 완역본으로 읽는다는 것은 방대한 양의 압박감과 동시에 5권이나 되는 책 속에 어떤 표현과 세세한 내용이 담겨 있을지 호기심 또한 갖게 했다. 완역본을 구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타학교에 다니는 친구의 도서관에서 겨우 빌릴 수 있었다. 무거운 책을 들고 와준 친구의 수고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반드시 읽고 말겠다는 다짐을 했다. 먼저 책의 목차를 읽어보았다. 5부로 나뉘어져 있는 데 각 부마다 8,9개의 장들과 수많은 소제목들..소제목들에 느껴지는 심상치 않은 반어와 비유의 표현들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책을 읽기 전에 내용은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문장들을 읽어 나갈 때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작가의 표현방식과 정신세계에 대해 사전지식을 얻어야 했다.
19세기의 위대한 작가이며 정치가인 위고가 프랑스 대혁명이후 프랑스 사회를 그린 작품이 레 미제라블이라는 소설이다. 대체로 소설을 읽었을 때, 그 안에서 역사, 사회, 문화, 정치, 법, 인간의 현실적인 생활들을 세밀하게 접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레 미제라블은 어쩐지 주인공이 따로 없는 것 같았다. 형식적으로 장 발장이라는 인물이 주인공인 것 만 같았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주위의 모든 환경과 사람들, 시대 자체가 이 소설의 주인공 같이 느껴졌다.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치다가 감옥에 가게 된 주인공이 탈옥을 시도하는 등 흉악범의 낙인이 찍혀 형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사회는 그에게 냉랭하기만 한 모습에서 우리사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도 우리 자신도, 지금 소외된 자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우리의 무자비함과 위선을 자각시키기 위한 것이 바로 빅토르 위고가 이 소설을 통해 나타내고자한 것이 아닐까? 전쟁의 모습들도 하나하나 사실에 입각해 당시의 상황과 인물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 그럼 이제부터 이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을 적어보겠다.
제 1부 2장의 ‘절망의 구렁텅이’ 부분에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그는 무지한 사나이였다. 그러나 바보는 아니었다. 자연이 빛은 그의 마음속에서도 켜져 있었다. 불행도 그 자체의 빛을 가지고 있는 법이어서, 그것이 그 사나이의 정신 속에 있었던 작은 빛을 한결 키워주었다. 몽둥이 아래서, 쇠사슬 아래서, 감방 안에서, 피로 속에서, 교도소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죄수들의 마룻바닥 잠자리 위에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