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서평]두뇌 가동률을 높여라

소개글

두뇌 가동률을 높여라 (공병호의 실전 두뇌경영비결 50)
공병호 지음. 21세기북스 2003.11.20
서평입니다.

목차

1. 두뇌는 공장이다.
2. 목표의식
3. 비효율성

본문내용

두뇌는 공장이다. 제조업처럼 이 두뇌의 가동률을 높이라는 것이 공병호의 주장이다. 사람의 캐파(capacity)는 비슷하다. 무게 1.3킬로그램, 뉴런은 1조개, 연결 고리는 1,000조개가 있다. 감가상각도 된다. (뉴런은 스무 살이 넘으면 매일 5 만개가 사라진다.) 신설은 힘들지만 증설은 가능하다. 연결고리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증설이다. 저자는 이를 도로망 가설이라고 한다. <책을 쓰는 것도 처음에는 어렵다. 한 권 두 권 쓰면서 글을 쓰는 게 옷 입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저자의 고백이다. 도로를 넓히는 것이 두뇌 가동률이다.
공병호는 신자유주의 전파, 자기 경영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글을 쓴다. 두 테마가 시너지 효과를 가진다. 그는 훌륭한 마케터(marketer)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파하는 매체(책, 강연, 홈페이지, 사보, 신문 등)를 많이 만들고 있다. 그 중 중요한 것이 사람의 입이다. 그래서 그는 트러블을 만들어낸다. 자유 기업원을 만들거나 인티즌 경영을 하거나 일인 기업가가 되어 자신의 커리어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간다. 리마커블(remarkable)이 말할만한 뜻(‘보랏빛 소가 온다’ 참고)이라는 것, 또한 그것이 멋진 마케팅 전략이라는 점, 그 바탕에는 자신의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공병호는 자신의 신자유주의 사상에 동의하는 사람들 (이들의 구매력은 놀라울 정도다. 전직원의 숫자만큼 책을 사서 배포할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을 가진 사람들이다)과 사상에는 동의할 수 없을 지라도 그의 경탄할 만한 저술과 강연은 인정하는 사람들 이렇게 두 부류의 고객 (시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는 효율을 치열하게 실천하고 있는 경제학자이다.

참고 자료

두뇌 가동률을 높여라 (공병호의 실전 두뇌경영비결 50)
공병호 지음. 21세기북스 200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