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실크로드
- 최초 등록일
- 2006.04.2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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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크로드의 정의와 개요
목차
● 비단길의 개통
● 당(唐)나라 시대의 비단길
● 비단길의 역할
● 직물
본문내용
중앙아시아를 횡단하는 고대의 동서교통로. 독일의 지리학자 F. 리히트호펜이 자이덴슈트라센
(Seidenstrassen;絹街道)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이 시초이며, 이 길을 통해 고대 중국의 특산인 비단이 서쪽으로 운반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중국 한(漢)나라 시대에 타림분지 연변의 오아시스 도시를 지나서 파미르고원을 넘어 중국과 서방을 연결하고 있던 길을 가리키는데, 동서교통로라는 뜻으로 확대 해석하여 서아시아에서 로마에 이르는 길과 스텝을 지나는 길(초원길), 해상교통로(바닷길)까지 이 안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다. 서남아시아에서는 이미 BC 6세기에 아케메네스왕조 페르시아가 동쪽은 서투르키스탄에서 서쪽은 소아시아반도에 이르는 영역을 지배하였고, BC 4세기 무렵에는 알렉산드로스대왕이 지중해 동부에서 인더스강까지 지배하는 등 일찍부터 정치적 통일과 함께 서남아시아세계라는 하나의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 서남아시아 문화권과 중국 문화권을 처음으로 연결했던 길이 비단길이다.
● 비단길의 개통
중국과 서방의 교역로는 사서(史書)에 정식으로 기록되기 이전부터 통하고 있었다. 서방과 공식적으로 교통하기 시작한 것은 한나라 무제(武帝)의 명(命)으로 장건(張騫)이 중앙아시아에 파견된 뒤부터이다. 그의 여행을 계기로 <서역(西城)>이라는 중앙아시아나 서방 각지와 국교가 열리게 되었고 사절단(상인)이 중국을 방문하여 진귀한 물품과 문물을 가져오게 되었다. 장건이 비단길의 개통자가 된 것은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한서(漢書)》의 <서역전>에는 당시 중국의 서쪽 관문이었던 옥문관(玉門關)․양관(陽關)을 기점으로 하여, 그곳에서부터 서쪽으로 향하는 두 갈래의 길이 적혀 있다. 첫번째 길(서역남도)은 로프노르 남안의 선선(미란)에서 부터 난산[南山;쿤룬산맥] 북쪽을 서행(西行)하여 사처[莎車;야르칸드]에 이르고 총령(蔥嶺;파미르고원)을 넘어 아프가니스탄 북부로 나오는 길이고, 다른 길(서역북도)은 차사(車師;투르판)에서 베이산[北山;톈산산맥] 남쪽 기슭으로 나아가 소륵(疏勒;카슈가르)에서 파미르를 넘어 대완(大宛:페르가나)으로 통하는 코스였다. 서역남도에는 따로 야르칸드의 동쪽에서 남서쪽으로 파미르고원을 넘어 인도의 북쪽으로 나가는 길도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