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인간배아의 도덕적 지위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04.24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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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배아의 도덕적 지위에 대해서 논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의 연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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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배아줄기세포의 연구는 의료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그 이유는 배아가 인간이 될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배아의 도덕적 지위에 대한 상이한 견해차 속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배아줄기세포의 연구는 진행되었고 아직까지도 배아줄기세포의 ‘배아’의 도덕적 지위는 논란이 되고 있다. ‘인간배아의 도덕적 지위와 잠재성 개념’에서는 현재 이런 인간배아연구 찬성론들을 비판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배아와 그것이 산출할 인간개체 사이에 유전적 동일성이 존재하므로 배아는 “될 잠재성”을 지니고 있으며 인간 종으로서의 생물학적 존재자가 될 잠재성을 긍정한다. 또한 배아는 자기 내부에 있는 유전적 정보에 따라 자신의 발달과정을 통제하는 유기체이므로 단순한 세포들의 집합이 아니라 단일 생명체이며 인간생명체이므로 최소한의 생명권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위에 언급한 이 논문의 주장들은 배아만의 절대적인 도덕적 지위를 따지자면 옳다. 하지만 우리가 인간배아의 도덕적 지위를 논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있어서 인간배아를 이용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부적당한지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이다. 즉 현재 살아서 활동하고 있는 인간개체들을 위해 아직 인간개체로 성숙하지 못한 인간배아세포를 이용하는 것이 도덕적, 윤리적으로 올바른지 가리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개체와 배아세포간의 도덕적 지위를 상대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인간생명체의 도덕적 지위를 상대적으로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논제에서 찬반을 언급하기 위해서 인간개체와 배아세포의 도덕적 지위의 상대적 평가는 필수불가결하다. 배아세포도 살리면서 배아줄기세포를 연구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제로섬 게임이기 때문이다.
배아가 인간생명체인지의 여부를 논하기 전에 이 논제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는 ‘인간’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국어사전의 ‘인간’에 대한 정의 중에는 ‘사회나 집단의 구성원’이라고 되어있다. 즉 인간이라는 존재는 사회체계 내에서 사회구성원과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럼 배아는 이 관점에서 인간이라고 볼 수 있는가? 착상된 이후의 배아는 모체와 상호작용을 하며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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