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크라잉게임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6.04.19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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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크라잉게임을 보고나서 적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영화줄거리
2. 크라잉게임을 보고나서
본문내용
크라잉 게임은 내게 색다른 장르의 영화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헐리우드 영화나 조폭 영화 등의 한국영화에 물들어 있는 나로서 크라잉 게임은 적지 않은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한 영화였다.
첫 장면부터 잔잔한 음악과 함께 강을 배경으로 하는 다리가 비춰질 때 나는 그저 멜로 등의 영화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화면에 몰두했다. 그러나 영화가 진행되면서 나는 처음 생각했던 그런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번보고 끝나는 그런 영화가 아니라는 뜻이다. 즉 이 영화는 내게 시사하는 바가 아주 많았다. 영화는 북아일랜드 해변에서 시작한다. 잘 알려진 것처럼 영국은 아일랜드와 오랜 동안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은 아일랜드를 `대영제국의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아일랜드는 이를 부정하면서 독립을 기치로 내세우고 심지어 폭력과 테러까지 동원하여 투쟁하고 있다. 그들은 서로가 자국을 파괴하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배경지식을 토대로 해서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통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첫째, 아일랜드 독립군이 영국 병사 죠디를 납치하는 장면에서 전형적인 미인계를 통해 죠디를 유혹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는 이 장면을 보면서 남자가 여자의 유혹에 얼마나 약한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여자란 존재가 독한 마음을 먹게 되면 남자란 존재를 패망의 길로 이끌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쥬디란 여성은 무서운 존재인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서도 나오듯이 쥬디는 사랑보다는 정치적 신념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퍼거스보다 아일랜드의 무장단체의 지령이 자신에게는 더 중요한 사항이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퍼거스를 죽음을 늞으로 내다 보내는 장면을 보고 있자면 섬뜩한 생각까지 들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