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왕샤오링의 한국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6.04.18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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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소제목 선정 배경
2)책에 대한 느낌과 본론 개요
2. 본론
1)이런 점은 인정한다.
①한국인의 강한 평등개념
②한국인의 중국에 대한 거만한 태도
③한국의 “따” 문화
④바쁜 한국인
2)이런 점은 인정 못한다.
①수줍음 많은 한국인
②중국의 관시(关系) 문화
③나약함과 연약함의 차이
④한국인은 거만하다
3. 결론
1)책에 대한 감상
2)상대성을 인정하여 창조적 공존으로 가자
(문서내 구분없음)
본문내용
난 이 레포트의 소제목으로 “채식주의자 아니면 동물 인권 운운하지마!!”라는 문구를 선택했다. 이것이 몇일전 중국의 모피사육의 실태를 보면서 나를 한참동안 생각하게 했던 주제이다. 내가 본 그 프로는 중국의 잔혹한 모피 사육으로 인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것이었고, 어김없이 동물인권을 주장하는 운동가들이 중국 대사관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모습을 취재하였다. 처음엔 잔인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을 보면서 불쌍한 마음에 ‘내 마누라 될 사람에겐 모피를 사주지 말아야지’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곧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난 육류를 좋아한다. 심지어 우리나라 사람들도 지탄하는 개고기를 좋아한다, 비싼게 문제지.’ 그렇다면 개고기를 먹지 않는 다른 사람들은 다른 모든 동물의 인권도 보호하나? 돼지와 소를 도살할 때 경건한 마음으로 주사로 안락사를 시키냔 말이다. 누가 누구를 훈계할 것이 아니다. 결국 극단적인 소수의 채식주의자들만이 동물의 인권에 대해 논할 수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중국 유학생이 쓴 이 책은 객관적으로 기술하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나, 결국은 자신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쓴 책이다. 하지만 우리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맘에 들지 않는다고 책 내용을 함부로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왜냐하면 국가간 차이에 있어서 상호이해, 상호배려와 다원성을 인정하는 태도는 필수불가결한 것이기 때문이다.
난 개인적으로 이 책을 칭찬하고 싶다. 일부 맞지 않는 주장도 있지만 유학생 입장에서 쓴 글 치고는 객관성과 중립성을 유지하려 했고, 실제 한국의 감추고 싶은 단면들을 정확하게 찔러냈기 때문이다. 한국을 예리하게 분석하여 비판한 부분에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나는 본론에서 내 경험과 생각을 위주로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반박하고 싶은 부분은 반박을 할 것이다. 나도 적게나마 중국에서 1년동안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고 객관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