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일본의 언어문화와 한국의 언어문화
- 최초 등록일
- 2006.04.18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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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언어문화의 이해 수업을 듣고 제출한 최종 레포트 입니다~
일본의 언어문화에 대해서 조사하고 한국의 언어문화와 비교한 것입니다.
A+받았음.
목차
1. 서론
2. 본론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다테마에와 혼네
친절과 겸손
같은 말, 다른 뜻
남성어와 여성어
대중 노래방 카라오케(からオケ)
경어사용
직장에서 언어 행동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 서론
일본과 한국은 매우 다른 성격을 지닌 나라처럼 보인다. 섬나라인 일본과 반도 국가인 한국, 식생활도 주거 문화도 다른 두 나라. 그러나 일본인의 생활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면 우리와 비슷한 문화들이 굉장히 많다.
과거에는 우리 나라에서 일본의 대중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유행하여 소위 ‘일류(日流)’라고 하였다. 일본 대중 가요, 만화, 드라마, 영화 등 한국의 청소년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일본 문화에 열광하였고 드디어 우리 나라는 일본 문화를 전면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문화가 일본으로 건너가고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유명 가수들의 일본 진출이 눈에 띄었으나 요즈음은 ‘욘사마’ 열풍이 불어 ‘한류(韓流)’를 몰고 왔다. 이렇게 일본과 한국의 문화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한국인들은 일본으로 일본인들은 한국으로 여행을 다니거나 타국에 정착을 하는 경우가 빈번해 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일본과 한국의 문화 차이, 특히 사고와 행동양식을 지배한다는 ‘언어’의 부문에서 두 나라의 문화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 본론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일본인들은 우치(內․うち)와 소토(外․そと)사이에 엄격한 경계를 그리고 행동한다. 일본인들은 소토인 사람들에게 매우 상냥하고 친절하게 행동하지만 그것은 겉치레일 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은 아니다. 진지하게 대접받으려면, 또 당신의 안녕에 적절한 관심을 얻으려면 우치가 되어야 한다. 한국인들에게도 이런 행동 양식을 발견할 수 있는데 매우 친한 사람들 사이에는 진심어린 걱정과 위로를 해 주지만 친하지 않고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게는 인사치레로 걱정과 관심을 표할 뿐이다. 다만 일본처럼 우치(內)냐 소토(外)냐 하는 말이 없을 뿐이고 우치와 소토 간의 격차가 큰지 작은 지의 차이뿐이지 일본처럼 한국에서도 內․外를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은 사면이 거친 바다에 둘러싸인 섬나라 이기 때문에 수백 년 동안 종족적으로 피가 섞이지 않고 지내왔다. 그들은 자신의 강점 주의 하나가 바로 이런 종족적 동질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문장은 종종 ‘우리 일본인은’하는 것으로 시작하곤 하는데, 이건 마치 모든 일본인이 똑같이 행동하고 세상만사에 대해서 똑같은 의견을 갖고 있다는 투이다. 그들은 우치 친구들에게는 가장 내밀한 비밀도 털어놓는다. 그러나 그저 아는 사람에게는 고작 날씨 이야기로 시작해서 날씨 이야기로 끝낸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러한 두 가지 태도는 명확하다. 일본인들은 우치와 소토사이의 경계로 온 세상을 구분하는데 이것은 바로 자리 보호의 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서로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야 한다고 배우고 자라지만, 그렇다고 항상 모든 이들에게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며 설 수는 없으니 우선 순위가 정해지는 것이다.
참고 자료
유시민, 《유시민과 함께 읽는 일본문화이야기》 푸른나무, 2002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