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문론]허생별전 비교분석

소개글

고전산문론 수강시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정리하는데 2주가 걸린 자료로, 허생별전의 각 비교, 분류, 분석 및 허생별전의 이본을 중심으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고전산문론을 수강하면서 했던 레포트 중 자료는 제일 좋습니다.
절대 후회 안 하실 겁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허생별전의 소개
1.1. 청구야담
1.2. 기문총화
1.3. 동야휘집
1.4. 계서야담
2. 허생별전 비교
2.1. 허생별전 분류
2.2. 허생별전 삽화 대비
2.2.1. 설화 발단 부분 대비
2.2.2. 부자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의 대비
2.2.3. 치부 삽화에서의 대비
2.2.4. 시사삼책 제시 부분에서의 대비
3. 허생별전간의 영향관계
4. 허생별전의 본격적인 연구- 계서야담을 중심으로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허생전>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한문단편 한문단편은 한문으로 표기된 단편물이다. 이는 한문단편소설, 한문소설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워졌다. 그러나 이들이 근대의 소설 양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문단편이라는 명칭을 채택했다.(박기석, 「박지원문학연구-한문단편을 중심으로」, 1984, 서울대박사학위논문, 7면 참조).으로 <열하일기>의 옥갑야화(玉匣夜話)에 들어 있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허생전>은 연암의 창작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암 자신의 언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옥갑이란 곳에서 여러 비장들과 함께 치부한 역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변승업이란 역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그와 연관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면서 나온 이야기가 <허생전>으로 알려진 부분이다. 연암은 이 이야기를 윤영이란 이한테서 들은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암은 허생후지(許生後識)에서 윤영을 만나 <허생전>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물어보았다고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전후 사정을 살펴 볼 때 <허생전>은 연암이 시중에 떠돌던 이야기를 듣고 나름대로 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암이 윤영이란 이에게서 허생이야기 류홍렬의 「허생이야기의 변이 양상 연구」(2000. 선청어문 28권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는 <허생전>의 모티브가 된 설화를 ‘허생이야기로 지칭한다. 를 실제로 들었는가 하는 점은 의문의 여지가 있다. ‘허생후지(許生後識)’의 기록을 보면 윤영은 이인(異人)으로 묘사되었고, 연암이 <허생전>으로 정착시키기 이전에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이 구전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김태준의 언급은 관심을 끈다. 김태준은 <허후산유사>를 <허생전>의 근원설화로 보고 있다. (김태준, 『조선 소설사』. 학예사. 1938, 174~175면) 또한 흥미로운 것은 <허생전>이후에도 그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으며, 이들이 꾸준히 한문단편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허생전>은 당시에 매우 인기 높은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허생전>의 근원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들이 이루어졌다. 이 글에서는 <허생전> 전후의 한문단편들. 즉, 허생별전을 소개하고, 이들 허생별전을 분류하여, 삽화를 대비하도록 하겠다. 그리하여 허생별전간의 관계를 고찰해 보기로 한다. 마 지막으로 ‘계서야담’을 중심으로 허생별전을 본격적으로 연구해 보기로 한다.

참고 자료

박기석,「박지원문학연구-한문단편을 중심으로」, 서울대박사학위논문, 1984
류홍렬,「허생이야기의 변이 양상 연구」선청어문 28권,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2000
김태준,『조선 소설사』174~175면, 학예사, 1938
박기석,『한국고전문학입문』, 집문당, 1997
이우성·임형택,『이조문학단편집 (上)』, 일조각, 1997
김동욱,『(국역)기문총화2』, 서울·아세아 문화사, 1999
맹택영,「계서야담의 허생전 연구」, 어문논총 권4(p.19～p.36), 청주대학교, 1985.2
최 웅,『주해 청구야담』서울 국학 자료원 1996
이희준,『계서야담』한국문헌설화전집, 동국대학교,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