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조선왕독살사건 독후감

소개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에 소현세자를 포함해 무려 8명의 왕이 독살 당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들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과 실체를 샅샅이 파헤치는 역사 교양서입니다. 흡사 마치 추리소설과도 같은 조선 왕 독살사건을 읽고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제 레포트를 보시고 많은 참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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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베스트셀러를 자주 즐겨 읽는다. 베스트셀러라는 뜻은 많은 사람이 읽었다는 이야기이고 그 뜻은 다시 풀어서 이해해본다면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흥행대작이 있는 것처럼 베스트셀러는 좋은 책을 구별해주는 척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분명히 그다지 작품성이 없거나 대중성이 없거나 하는 책이 있지만 그 비율이 내가 책을 골라서 읽는 것보다는 적을 것 같기 때문에 나는 베스트셀러를 믿는 편이다. <조선왕 독살 사건>이라니? 마치 무슨 추리소설 제목 같다. 그러나 이것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과 사료에 입각해 진실을 파헤치고 추리해 본 역사서의 제목이다. 요즈음 통 역사서를 잡지 않았었는데, 제목도 상당히 구미를 당겼고, 여러 리뷰들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책은 기대만큼이나 흥미진진했다. 그래서 페이지가 휙휙 넘어가는 게 느껴졌는데, 다만 성리학 관련 용어라든지, 궁중용어, 예법에 관한 용어 등이 생소해 자꾸 멈칫거리기도 했다. 특히 예송논쟁에 등장하는 기년복이니, 대공복이니 하는 용어들이 반복해서 나오니 헷갈리기도 했다.
500년이라면 서구나 중국에도 이런 왕조가 없을 만큼 조선왕조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장수한 왕조이다. 개국 이후에 한 왕조가 계속 집권했다는 것이 정체성을 의미한다. , 소현세자, 사도세자, 정조 등 개혁적인 인물이 뜻을 펴지 못하고 비명에 간 것이 조선왕조의 비극이다. 선조도 아들에 의해 죽었다고 하지만 광해군과의 파워게임에 원인이 있다. 저자는 권력에 원인이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정조나 소현세자는 호란과 임난 이후 나라를 재건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혁파에비해서 국내 구집권당과의 반목으로 실각하게된 것으로 보면 된다. 물론 조선시대에 이런 경우가 드문 것은 아니다. 왕족들이 권력투쟁에서 사라진 것이 한 둘이 아니어서 이것은 저자의 추론에 불과하다. 하지만 독살만큼 효과적인 권력의 이양도 없다. 일제가 망국의 황제인 고종을 독살한 것은 그나마나 그의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다.4명중 1명이 독살이라면 생각해볼 소지가 있다.
조선 역대 왕들 중 독살설에 휘말린 왕들은 무려 8명이다. 4명 중 1명 꼴로 독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니 흥미로우면서도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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