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아일랜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4.17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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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완맥그리거가 주연하고 마이클베이 감독이 직접 연출한 아일랜드영화
감상문입니다. 제가 직접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10점만점에 10점받
은 좋은 레포트입니다. 많은 참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항상 영화순위표나 영화평론을 보고 영화를 보러가곤 한다. 내가 영화보는 안목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이 영화는 정말 영화관에서 보는게 아닌듯 싶다라는 느낌이 들 때가 많기 때문에 대중성과 작품성이 인정된 작품을 주로 보는 편이다. 개성을 포기하는 대신에 안정성을 획득한다라고나 할까. 그래서 이번에 본 영화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일랜드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액션 영화 하나는 기똥차게 잘 만드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나는 사실 지금까지 마이클 베이 감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다. 사실 <더 록>까지만 해도 참 괜찮았다. 고립된 섬을 배경으로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긴박한 전개와 더불어 선과 악이 또렷하게 대립하지 않고 악당도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명분을 가지고 있어(지금도 험멜 장군은 가장 멋진 악당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지 않은가?) 쉽게 공감할 수 있어서 보다 캐릭터가 입체적이었다는 점 등 때문에 상당히 괜찮게 봤었다.
그런데 이후 작품, 특히 <아마겟돈>, <진주만>에서는 이러한 장점들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꽤 실망스러웠다. 두 영화 모두 심하게 미국 우월주의적인 생각이 깔려 있어 미국 바깥 국가 사람으로서 참 기분이 이상했었고, 또 어깨에는 힘이 잔뜩 들어가서 너무 무게를 잡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겟돈>에서 대원들이 슬로모션으로 나오는 장면은 볼 때마다 닭살이었다.) 또 이 두 영화에서는 감독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살리기 보다는 트렌드를 쫓아가기 바빴던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아마겟돈>에서는 한창 이슈였던 혜성충돌이라는 소재에 가족애를 결합시켜 감동을 주는 듯 했으나 마지막에 아버지의 죽음은 금세 잊은 듯 애인한테 달려가는 딸의 모습에 실망했고, <진주만>은 대작 분위기를 내려 그랬는지 3시간 이상의 러닝타임으로 승부수를 걸었지만 그만큼 초반 30분 전투신 이후에는 다소 지루했고 세 남녀의 로맨스도 지극히 형식적이어서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특유의 매력보다는 다소 형식적인 `기름기`가 묻어 있었다고나 할까.
참고 자료
영화 `아일랜드(The Island, 2005)` 미국/SF, 스릴러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
엔키노(http://www.nkino.com)
필름2.0(http://www.film2.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