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축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4.16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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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청준 축제 아시죠? 그것을 읽고 적은거에요~^^ㅋ
저희 학교(고등학교)에서 최우수상 받았으니까.. 적어도 고2수준 이상은
될것같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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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아끼고 끊임없는 사랑을 베풀어주는 사람은 누굴까?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고민할 여지없이 부모님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자식 잘되라고 매일 아침마다 시린 눈을 비비시며 아침을 챙겨주시는 어머니와 그리고 항상 고단한 회사 일을 마치시고 돌아오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감사하다는 생각조차도 들지 않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던 나에게 이청준의 ‘축제’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었다.
내가 어머니께 떼를 쓰면서 까지 이 책을 읽으려고 결심했던 것은 다름이 아니라 1학년 교과서에 나온 ‘눈길’이라는 소설을 감명 깊게 읽었는데 그 작가가 바로 이청준이었기 때문이다. 그 소설은 어머니의 사랑과 어머니에 대한 아픔이 담긴 글이었는데 이 책 역시 어머니에 대한 아픔을 다루었고, 그로 인해 나는 이 소설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글의 처음은 장례식으로 시작한다. 서울에서 이름 있고 유능하다고 인정받는 작가인 주인공 ‘준섭’은 어느 날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고향으로 내려간다. 주변에서는 치매 걸린 노모의 임종을 천수를 누리고 떠났다 하여 다들 호상이라 하면서 장례준비를 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주인공의 어머니가 회생하게 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에 얼마안가 어머니는 다시 운명하게 된다. 곧이어 여러 집안 식구들과 이웃들이 집에 모이고 그 동안 쌓인 일들이 붉어져 나오며 많은 갈등을 겪게 되나 이것을 다시 해소하게 되고 이 소설은 끝이 난다.
이 소설에서 나는 무엇보다도 역시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이 소설의 어머니는 나는 이때까지 부모님의 사랑이 그저 당연한 줄로만 생각했지, 그런 부모님의 은혜를 제대로 알고 그에 대해 보답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진 적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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