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How Poetry Began,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들소를 읽고

소개글

위의 세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 보았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How Poetry Began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들소

본문내용

들어가며
교수님께서 처음 ‘How poetry began’ 과 이문열의 소설 ‘들소’ 그리고 아놀드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라는 책, 이 세 가지를 모두 읽고 레포트를 써오라고 하셨을 때, 한가지 책의 주제만으로도 레포트를 쓰려면 머리를 싸메고 끙끙거리는 나로써는 놀람을 금치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그 책들을 모두 다 읽고 요약정리를 하여 레포트를 쓸 것인지에 대한 걱정부터 물밀듯이 밀려왔고 심지어 알 수 없는 원인불명의 이상한 편두통에 시달리기 까지 했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걱정과 일종의 꾀병 -나의 이상한 편두통은, 일반적인 편두통의 증상과 같은 고통을 호소하지 않았으므로 그것은 꾀병이었음을 고백 한다 - 은 곧 부질없는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하루하루 수업시간을 통해 배운 내용과 나머지 두 권의 책 내용이 어떠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예술이라는 것과 뗄 수 없는 매우 밀접한 관계 속에 있음을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음악, 미술, 건축, 문학 등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자의든 타의든지 간에 배우고 알아가면서 좀 더 교양을 쌓고 나아가 지식인으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하나의 덕목이자 필수적 배움 또는 기본 상식정도의 높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런 현대사회와 예술의 밀접한 관계가 우리의 과거시대에도 과연 그러한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또한 예술이라는 것의 탄생에는 어떤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먹고 사는 것이 우선이었을 그 시대에 이런 예술이라는 것이 과연 그 시대에서 어떤 위치에 자리 잡고 있었을지 등에 대한 의문이 이쯤 되면 서서히 궁금해 져야 마땅하지 않나 싶다. 그러한 것들에 대한 답은 우리가 읽어야 할 위의 책에서 충분히 유추해 낼 수가 있었다. 이문열의 ‘들소’에서는 그 당시 그런 예술을 추구하던 주인공의 삶과 그러한 그의 삶이 빚어낸 시대적 마찰 -그는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났음에 틀림없다- 또 그런 그가 겪었던 사회 구성원들과의 부조화 등을 통해 예술과 시대적 상황의 밀접함을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다.

참고 자료

이문열 들소
문학과예술의사회
How Poetry Be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