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도자기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6.04.10
- 최종 저작일
- 2006.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인사동을 다녀온 뒤 자기 도기 토기 순으로 감상하고 쓴 내용입니다.
사진 첨부되어 있습니다.
목차
□ 인사동으로..
□ 청자(자기)감상
□ 도기감상
□ 토기감상
□ 감상후기
본문내용
□ 인사동으로..
’06. 4. 4일 화요일 건조한 봄날의 꽃에 생기라도 줄 듯 비가 촉촉이 오고 있었다.
이런 날은 탁주가 한 사발 먹고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낮이고, 야간에 수업도 있었던 터라 그럴 수는 없었다. 탁주가 생각이 나서 말인데, 일반 유리컵으로 마시면 입가에 묻은 술을 쓸어 내리는 맛이 있을까? 그러면 쇠그릇으로 마시면 어떨까? - 물론 땀을 흘리며 일하고 난 농군의 탁주 그릇이 쇠그릇이면 어떻게냐 마는.. - 나는 개인적으로 쇠그릇이 이에 부딪힐 때 소름이 돋아서 거북하다.
그럼 가장 운치 있고 얼큰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은 도자기 그릇이 아닐까? 비단 술뿐만이 아니라 커피, 녹차 등과 같은 차(茶)류 도 영화나, TV광고에서 보면 수려하게 마시는 것이 도자기 그릇이다.
각설하고, 친구랑 나는 도자기를 구경하러 인사동에 갔다.
인사동은 사실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다.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고 대학에 오기까지 쭉 그곳에 생활했던 나는 1학년은 서울에서 보냈지만, 그저 학교 근처에서만 맴돌았었고 그러다가 군에 입대하게 되어 올해 제대한 복학생이라 아직 서울이 낯설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종로에서 인사동까지 가기에는 어렵지 않았다.
평일이고, 비도 조금씩 와서 그런지 인사동에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간혹 외국인들이 귀한 물건을 보듯이 우리의 전통물건을 감상하고 있었고, 말로만 듣던 예술의 거리답게 멋들어진 가게와 각종 공예품이 노점을 벌여놓고 인사동 거리를 이루고 있었다.
도자기를 파는 가게도 많았다. 도자기를 처음 구경하는 사람인지라 처음 감상하는 것에 대한 설렘으로 가게의 상호명도 확인하지 않은 체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들어가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