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문화]술의 양면성과 우리나라 전통 술문화의 계승방안
- 최초 등록일
- 2006.04.1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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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ocu 칵테일과 술문화에 레포트입니다.
목차
-술의 양면성-
<술의 부정적인 면>
1. 인체에 미치는 영향
(1) 신체적 영향
(2) 여성과 술
2. 사회적 영향
(1) 가정생활
(2) 직장생활
(3) 음주와 범죄
<술의 긍정적인 면>
(1) 신체적인 영향
(2) 사회적인 영향
-우리나라 전통술문화의 계승방안-
1.절제 그러나 파격 - 그 조화와 공존
2.신인합일(神人合一) 인인합일(人人合一)
3.회음(回飮) - 술잔돌리기
4.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본문내용
<우리나라 전통술문화의 계승방안>
1.절제 그러나 파격 - 그 조화와 공존
한국인은 관대한 음주문화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향음주례(鄕飮酒禮)라 하여 엄격한 음주의 예법을 구한말까지 향교나 서원에서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성균관 명륜당에서는 총 13단계, 3시간에 걸쳐 재현하였습니다. 향음주례 엄숙함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격식을 깨는 주법(酒法)의 멋스러움, 이 또한 우리 조상을 일찍이 알고 있었습니다.
예의와 절제를 지키되, 경직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파격. 이것이 멋스러움의 배경입니다. 이렇듯 술자리의 예(藝)는 바로 파격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절제 속의 파격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외형적 격식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의 주법(酒法)을 더욱 중요시 여긴 까닭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주법이란 위아래를 구분하되 사랑과 존경으로 하며 고마움을 아는 그것입니다. 조선 중기의 화가 김홍도(金弘道)가 그린 <기로세연계도>를 보면, 권위있는 사대부들의 계 모임임에도 불구하고 춤판을 벌인 사람, 자기들끼리 술잔을 기울이는 술꾼들, 술에 취해 땅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취객의 모습까지 해학적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당시의 술문화, 바로 그 모습입니다.
2.신인합일(神人合一) 인인합일(人人合一)
술, 신과 인간, 인간과 인간을 하나로 잇는 바로 그 매개체였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술은 신에 대한 숭고하고 경건한 마음을 표현하는 신성한 공물이었습니다.
제의(祭儀)가 끝난 후 신에게 올렸던 술은 인간의 몫이었고, 그를 마심으로써 인간은 신과 하나됨을 느꼈던 것입니다. 제의에 이어지는 집단적인 음주가무는 신과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일체감 또한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부여의 영고(迎鼓), 고구려의 동맹(東盟), 동예의 무천(舞天) 등 부족국가시대의 제천의식에는 하나같이 마을단위로 술을 빚어 음주와 가무를 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지금도 음복(飮福)이라 하여 조상께 올렸던 술을 그 제사에 참석한 가족이나 친족과 함께 나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신인합일(神人合一)의 매개체로서의 술의 역할은 많이 사라졌지만 인인합일(人人合一)로서의 역할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