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숲이 들려준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6.04.0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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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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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숲이 들려준 이야기. 책의 제목, 목차만 보더라도 저자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가에 대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단순하게 치부해 버리면 이 책의 주제는 아주 짧고 명료하지만, 우리는 이 작품을 접함으로서 어떠한 교훈이나 여운을 느껴야만 작품을 제대로 파악했다고 할 수 있으며, 저자가 이 책을 쓴 동기에 대해서도 쉽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우리는 일상에서 깊이 있게 받아들이지를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사실을 우리는 종종 의식하며, 그 의미를 되새겨 봐야할 필요성이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는 숲이라는 거대한 존재 속에서 살아가야 하니 말이다.
이 책은 비교적 딱딱하다고 할 수 있는 소재인 숲이 인간에게 미친 영향을 위대한 인물들의 작품이야기와 결부시켜서 흥미를 돋우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숲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끔 해주고, 새로운 지식 또한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 책의 어떠한 부문도 해(害)가 되지 않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잠시 흥미를 놓쳐버리면 책을 접하는 태도가 다소 비판적으로 바뀌게 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길게 서술하는 것인 아닌가, 그리고 숲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생명체가 있는가. 라고
내가 가장 흥미를 가지고 중점적으로 읽은 부분은 단연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내용과 우리 귀에 익숙한 위대한 인물들에 대한 내용이다.
우선 작가는 신에 대한 이야기를 숲과 결부시켜서 설명하는데, 초반에 쓴 이야기에 대해서는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인지 그리스․로마신화이야기 자체에 대해서 쓰고 있다.
그리고 마무리에 가서야 비로소 작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언인지에 대해 드러나게 된다. 전반부 신들을 소재로 다룬 장의 마무리에서 보면, 그가 말하기를 숲이 신화와 관련해 의미를 갖는 것은 나무와 숲이 때로는 무대로서, 때로는 배경으로서 그리고 때로는 주인공으로서 등장한다는 사실에 있다고 보며,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들에게 인간은 정신적 위로를 받았고 때로는 삶의 전부를 희생하기도 했다고 서술하는 것이 전부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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