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조명디자인 이란 -빛의미학-
- 최초 등록일
- 2006.03.3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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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명디자인 이란 -빛의 미학- 의 제목으로 기술된 자료로써 조명디자인및 인테리어,분위기조명 관련분야에 종사하시거나 관심이 많으신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필독 보고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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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저녁놀이 물들기 시작하면, 기다렸다는 듯 거리에 하나 둘씩 불이 켜진다. 그러면 거리는 햇살이 공평하게 밝혀주는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그늘로 가려졌던 곳이 더욱 요란한 빛으로 채워지고, 잠자던 거리가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회색 콘크리트의 삭막한 빌딩도, 현란한 조명에 싸여 눈길을 끈다.
본디 자연이 인간에게 허락한 일정한 빛의 혜택이 끝나는 시간은 하루의 노동을 끝내고 쉬는 것을 의미하지만 인간은 인위적인 빛의 생산으로 그 활동 시간을 확장해 왔다. 그런 면에서 에디슨의 전구는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한 발명품임에 틀림없다.
삼십 촉 전등 하나를 두고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저녁 시간을 보내고, 전깃불 끄라는 말에 일제히 잠자리에 들던 때를 기억하면 다양한 종류의 빛이 어둠을 밝히는 오늘의 밤 풍경은 조명에 의해 우리의 생활이 얼마나 많이 변해 왔는가를 말해 주고 있다.
조명 디자인 하면, 언뜻 거실의 한 구석에 세워져 있는 무드램프나 책상 위의 스탠드 정도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조명 기구 뿐 아니라 공간에 대한 빛의 연출 계획도 포함된다.
잘 지어진 건축물의 외부나 실내에서 느끼는 특별한 분위기는 상당 부분이 이러한 조명 디자인에서 비롯된다. 조명이란 결국 `빛`이라고 하는 만질 수 없는 특별한 존재를 다루는 것이므로, 조명 디자인이 된 공간에 들어서면 디자이너가 창조해 놓은 분위기에 둘러싸이게 된다.
조명 기구의 경우도 어두운 곳을 밝히는 물건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그 이상의 의미로 발전했다. 켜진 상태에서 필요한 빛을 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꺼졌을 때에도 하나의 오브제로서 존재하게 된 것이다. 그 공간의 성격과 분위기에 맞는 형태와 밝기가 고려되어 디자인되는 조명은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점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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