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지하철 1호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3.31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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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감상문 입니다.
느낀점을 중심으로 쓴 순수한 감상문으로, 높은 점수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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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말할 수 없는 음울함을 늘 품고 있는 지하철. 나는 지하철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몸을 이래저래 부딪치게 되는 사람들의 무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언제나 무표정의, 화가 난 얼굴을 갖고 있는 사람들. 나와는 너무 먼 곳에 있는 낯선 사람들. 지하철에 갖고 있는 느낌은 바로 그것이다. 너무도 익숙한 낯설음... 많은 사람 속에 함께 있지만 혼자인 것 같은 그런 슬픈 느낌말이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매일 매일 마주치면서도 외면하고 싶었던 사람들의 이야기 이다. 서울의 중심부를 연결하고 있는 지하철 1호선은 어쩌면 서울을 사는 사람들의 삶과도 같은 곳이다. 지하철 1호선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술에 찌든 거렁뱅이 노숙자에서부터 역시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회사원, 이제 갓 세상에 태어난 것 같이 순수한 연변 아가씨와 무슨 사연으로 자신의 몸까지 팔게 된, 우리가 ‘걸레’라고 부를지 모르는 젊은 아가씨들, 어리숙한 군인들과 부모가 이혼한 불량소녀, 명품만 밝히는 강남의 사모님들과 어쩌면 누구보다 큰 삶의 진실을 알고 있을 주막집 늙은 할머니까지... 모두 우리 삶 속에서 끊임없이 마주치지만, 눈을 돌리게 만들었던 바로 그 사람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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