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탁석산과 김영명의 민족주의
- 최초 등록일
- 2006.03.30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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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탁석산의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와
김영명의 “우리 눈으로 본 세계화와 민족주의”
두가지 책을 읽은 독후감과
두책에서 서로 다르게 바라보는 민족주의에 대해 논한다
목차
탁석산의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김영명의 “우리 눈으로 본 세계화와 민족주의”
민족주의에 대해 논함
본문내용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가 모두 하나로 연결되었다. 국가나 민족의 의미가 점차 달라지고 있다. 따라서 민족이라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 이에 민족과 민족주의에 대해 서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다른 두 책을 읽어보면서 새롭게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탁석산의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이 책은 민족과 민족주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토크쇼 형식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민족과 민족주의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데서 시작한다. 민족이란 동일한 문화를 지닌 집단, 같은 핏줄로 이어진 집단,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 역사적 유산을 공유하는 집단 등 다양하게 정의를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것만으로는 민족을 규정하기에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민족을 상상된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상상된 공동체란 실재하지 않으며 단지 상상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임시적이고 도구적인 것이다. 민족주의는 민족을 개인보다 우선한다는 것으로, 민족을 하나로 묶어 공통된 목표(예를 들어 통일이나 독립)를 달성하는데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민족은 실체가 없지만 민족주의는 민족을 앞세워 개인과 역사를 초월하는 하나의 주의로 현실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데 저자는 민족주의가 통일된 독립국가 형성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민족의 현실적인 힘은 인정하지만 그 토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이 책의 2장은 우리말과 민족정신에 대해 이야기 앞서 민족정신의 과잉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민족과 국가의 관계에 대한 부분을 보면 한국에는 민족주의가 만연해 있다고 한다. 그 예로 역사 교육이나 역사 교과서 기술에서 역사해석에 있어서 유독 고구려를 강조한다는 것이다. 고구려를 주제로 하면 사람이 몰리고 언론에서도 비교적 크게 다루어 주는데 이는 고구려가 우리 역사상 가장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이미지를 가져 우리 민족의 전성기를 보여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담징의 작품에 대한 논의를 할 때에나 광개토대왕비 비문해석 문제에서도 일본과 한국 모두 자국에 유리한 방식으로 역사를 해석하는 등 자국의 우월성을 나타내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