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 최초 등록일
- 2006.03.2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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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문열의 책을 일고 쓴 감상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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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체적인 줄거리는 1960년대 중반과 1970년대 두 연인의 편집광적인 사랑이야기이다. 작은 읍에서 서울대법대에 붙은 임형빈은 고시에 전념하던 중 우연히 서윤주란 여대생을 알게 되고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를 듣게 되고 멀리하게 되고, 그러다가 그녀가 새 학기에 등록하지 않았다는 것과 이태원 외국인 전용 술집을 전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태원에서 그녀를 찾아낸다. 진실을 들은 형빈은 윤주와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산동네 방을 얻어 동거를 시작한다. 하지만 형빈의 아버지가 찾아와 그들은 헤어지게 되고, 윤주는 미국으로 가고 형빈은 대기업에 취직한다. 그리고 한 여성과 결혼하고, 그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형빈은 미국지사 파견 근무를 지원해 미국에서 파경을 맞는다. 그런 미국생활에서 한국을 그리워하는 윤주와 우연히 다시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파티 등의 쾌락에 젖어있는 그녀와 형빈은 행복의 시간을 보내지만 윤주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유지하려고 다른 기업의업자와 적극적으로 배임을 해서 결국 서울의 본사에서 이일을 알게 되어 직장을 잃고, 현실은 극도로 어려워진다. 그리고 오스트리아로 여행을 가서 그곳의 작은 농가에서 지내고 지금까지의 생활을 보다 못한 형빈의 간곡한 설득에 결국 둘은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보통 때는 성실하게 일하다가도 이따금씩 호화로운 생활을 동경하는 윤주의 모습 앞에서 형빈은 절망하고 또 절망한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돈이 거의 떨어져갈 때쯤에 윤주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사무장과 함께 유럽으로 떠나가게 되고 이를 쫓는 형빈은 몇 년전 그들이 묵었던 농가에서 그녀를 찾게 되고 윤주는 형빈에게 지긋지긋한 땅개라 쏘아붙인다. 이에 형빈은 미리 준비해 온 권총을 발사하고 윤주는 안간힘을 다해 형빈을 진정으로 사랑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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