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
- 최초 등록일
- 2006.03.27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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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
목차
없음
본문내용
끈임 없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던 사나이
오디세우스의 이야기..
때는 이미 트로이 성이 함락 된지 10년 뒤. 그리스의 오딧세우스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여신 칼립소가 사는 동굴에 머물고, 오딧세우스의 왕비 페넬로페는 이타카 섬에서 포악 무도한 구혼자들에게 시달리고, 오딧세우스의 재산과 가축은 그들의 손에 유린당하고 있었다.
아테나 여신은 오딧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를 격려하여, 구혼자들은 탄핵한 뒤, 자신은 아버지를 찾아 길을 나서라고 권하고 이때 궁전 살롱에서는 음유시인 페미오스가 트로이로부터 귀국하는 그리스 군의 불 행한 이야기를 노래한다.
한편, 오딧세우스는 헤르메스 여신의 도움으로 칼립소의 섬에서 나오게 되지만 포세이돈이 폭풍을 보내 파선 당한다. 어느 샛강에 떠밀려온 오딧세우스는 알키노오스 왕의 딸 나우시카아를 만나 그녀의 도움으로 성으로 가던 중 아테나 여신의 숲에 도착한다. 알키노오스 왕의 도움으로 배를 제공받고 저녁 잔치 자리에서 왕에게 10년동안에 걸친 바다에서의 표류와 모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딧세우스는 이야기를 마치고 다시 배를 타고 이타카에서 멀리 떨어진 해안에 도착해 아테나 여신의 도움으로 거지로 변장한다.
한편 텔레마코스는 스파르타에서 아테나 여신으로부터 어머니의 구혼자들이 매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피해서 상륙한다. 그때 그는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의 오두막에 도착해 오딧세우스와 만나게 된다. 페넬로페는 구혼자들을 모아놓고 화살로 도끼자루 구멍을 관통하게 하는 시합을 개최하고 오딧세우스는 거지 분장을 한 채로 시합에서 유일하게 열두 개 도끼자루의 구멍을 관통한다. 오딧세우스는 구혼자들을 아들 텔레마코스와 모두 물리치고 구혼자들과 한통속이 되었던 열 두명의 하녀들을 목졸라 죽인다. 페넬로페는 오딧세우스와 재회를 하게 되고, 구혼자의 친척들이 복수의 결의를 하지만 아테나에 의해 화해가 성립된다.
오딧세이는 상당히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그 당시의 어투가 아닌, 그리고 서사시에서 운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어 넣어야하는 ‘.... 아폴로는 마차를 타고 하늘로 날아올라 아침을 열었다....’등등의 후렴 구를 빼고 내용만 잘 쓴다면 오히려 현대 작품과 구별하기가 힘들 정도로 섬세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어떤 책들은 그런 후렴 구를 빼고 해석한 책들도 있었다. 그만큼, 그리스인들은 한때, 인류 문화의 황금기를 이룬 만큼, 상당히 섬세하게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