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자국민의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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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MBC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그들도 우리처럼` 방송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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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국내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유입이 증가되어 가고 있다. 그러한 증가 추세에 비하여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시각은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비록 우리는 외국인들을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되지만 그 사람이 어떠한 피부색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을 보는 태도가 달라지게 됨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것이다. 특히나 행색이 초라한 외국인 노동자를 볼 때면 괜히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그들도 우리처럼」이란 것에서 이러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우리 국민의 편견이 그대로 드러난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처한 상황은 단순히 넘겨버릴 문제는 아니다. 어떤 노동자는 월급을 받으려고 찾아가서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남편이 공사 현장에서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신조차 찾을 방법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 그들이 인권을 찾기 위한 시위에서 그 시위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표정이 변했으며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인간이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가장 큰 요인은 우리 국민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편견이다. 예를 들어 미국이나 유럽의 국민들을 마주치게 된다면 우리는 괜히 우리 보다 잘 살아가는 사람이고 그들에 대해서는 좋은 마음가짐으로 대하게 된다. 이러한 편견을 가지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경제적인 측면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실정은 예전처럼 노동자를 유입해도 될 만큼의 경제적 성장이 둔화되어 있고 경기 또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왜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기란 어려울 것이다. 다음으로 문화적 우월주의를 들 수 있다. 지금의 세계 현실에서 소위 잘 사는 나라들은 문화적으로도 우월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문화란 상대적인 것이며 어느 나라 문화가 좋고 나쁨을 판단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따라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경우 우리보다 문화가 떨어지는 나라이며 그러한 국민들은 미개하다 또는 같이 상종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문화적 동질성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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