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이중나선
- 최초 등록일
- 2006.03.18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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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중나선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하기까지의 연구과정에 대하여 토론해보자
여성과학자 로저린드 프랭클린을 통해 본 여성의 자아실현에 대하셔 토론해보자
DNA구조의 발견이 생명과학 발전과 인류의 미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하여 논의
이중나선을 읽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태도와 접근 방식에 대해 토론해보자
위의 질문을 바탕으로 저의 감상을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때는 과학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나로서는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감회에 빠졌다. 문과로 전과하기 전 과학 잡지를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마치 그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실 흥미로운 과학의 이야기들이나 새로운 이론이 발견되면 중․고생이 이해할 만큼 간단 명료, 그리고 재미있게 연재되어 있었는데 일반 과학서들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읽기 쉬운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이중나선>은 부끄럽게도 대학에 와서 처음으로 접한 과학서이며 처음으로 재미있게 읽은 과학서이기도 하다. 물론 어려운 낱말이나 과학적인 용어에서 조금 어려워서 약간씩 넘겨가며 왓슨과 크릭, 절대 잊어서는 안될 로잘린드 플랭클린이 이중나선을 발견하기 까지의 과정을 초점에 맞추어 읽었다.
처음 부분에서부터 1급 과학자들의 적나라한 인간성과 경쟁심을 조금의 가식없이 직설적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문학은 어쩌면 약간의 허위와 가식이 포함되어 있어 간접성을 많이 느끼는 반면에 이 책은 그러한 직설적인 표현들이 나에게 있어서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직 친근감마저 느끼게 했다. 그리고 과학자들의 세계에서 짧은 나의 식견으로는 ‘하나만 연구를 잘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학문이란 것이 그저 딱딱하기만 하고 혼자서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연구나 지식을 젊은 과학자들에게 알려주는 면에서는 과학자들의 인간성을 느낄 수 있었고 그들 사이의 대립감과 경쟁심은 무섭기도 했지만 그만큼 자신의 연구에 힘을 쏟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과학자 세계에서도 남녀차별이 존재하는 사실에도 안타까웠다. 이 글쓴이가 직설적인 표현에 치중한 것은 알겠지만 여성과학자인 로잘린드 프랭클린을 폄하하는 표현들은 같은 여자로서 화가 났고 윌킨스가 그녀를 단지 조수로서 생각하는 것이나 윌킨스가 그녀의 x선 사진을 사전 허락없이 왓슨과 크릭에게 보여준 것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고 본다. 로지의 사진은 그들의 연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