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신화와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6.03.1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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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제에 대한 답입니다. 신화관련 수업을 듣는 분들께 유익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A+ 나왔던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신화와 역사
1) 인간의 삶에서 사실(fact)로서의 역사와 문화적 실재(cultural reality)로서의 신화의 의미
2) 문화적 실재로서의 신화와 사실로서의 역사를 혼동할 때, 즉 신화를 통해 역사를 재구성하려 한다거나 신화를 역사로 혼동할 때의 폐단을 구체적 예를 통해 설명
2. 신화와 과학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라는 대중적 흥미를 유발하는 양자택일 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진화론 대신 생명창조론이나 지적설계론을 학교 정규과목에서 다루게 하려는 입장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논하기
본문내용
1. 신화와 역사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어 온 주요한 이슈 중의 하나는 단군상 건립을 둘러싼 논쟁이다. 1998년부터 한문화운동연합이라는 민간단체가 민족통일의 기원과 민족정신의 회복이라는 취지하에 단군상 보급운동을 벌여왔는데, 이에 대해 개신교계가 강력한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개신교 진영은 공공장소에 단군상을 건립하는 것이 헌법의 정신에 위배되므로 단군상을 즉각 처리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개신교 측의 철거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일부 ‘급진적인’ 개신교인들이 단군상을 강제적으로 훼손, 철거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결국 이 문제는 법정으로 비화되어 단군상의 철거를 강제적으로 철거한 개신교인들이 유죄 판결을 받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이러한 단군상 논쟁의 핵심에는 단군의 ‘신격화’와 ‘역사화’를 둘러싼 논쟁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논쟁은 다시 단군은 ‘신화적 인물’인가 ‘역사적 인물’인가 하는 문제로 수렴된다. 이 논쟁에서 개신교 진영은 단군을 신화적 인물로 보는 입장을 취했다. 단군의 역사적 실존을 증명할 수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단군은 허구적 이야기의 범주에 속하는 신화 속의 인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허구적 존재의 ‘형상’을 만들고 그 앞에서 ‘참배’하는 것은 우상숭배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허구적․신화적 존재를 신격화시키지 말라는 것이 이 논쟁에서 개신교의 핵심적인 주장이었다. 이와 달리 한문연은 단군을 역사적 인물로 보았다. 재야사학에서 나온 연구성과를 받아들여 단군의 역사성을 확신한 것이다. 더구나 단군은 단순한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최초로 건국한 개국조로 간주된다. 따라서 그의 동상을 만들어 참배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들고 그곳에 참배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