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해피 앙상불-음악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3.12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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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피 앙상블 음악회를 다녀와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작하기 전에 해피 앙상블의 대표되시는 분이 자신을 소개하고 드디어 애국가를 부르며 음악회가 시작했다. 한 분이 1절만 부르고 들어가시려 하자 다른 한 분이 붙잡으셨다. 실수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또 보니 연출이었다. 꽤 웃겼고 그래도 은근히 긴장했었는데 조금 긴장이 풀린 거 같았다.
다음 곡으로 <우정의 노래>,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를 들었는데 무척 쾌활하고 가사가 되게 재밌고 좋았다. 신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성악가분들이 약간 몸짓도 곁들여서 그 순감만 마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 노래가 끝나고 마지막에 사탕을 던져주셨는데 안타깝게도 받지 못했다. 그 아쉬움에서 나오는 듯 여기저기서 고함과 비명소리가 들려서 웃겼다.
그리고 그 후 솔로 “성미진” 성악가분이 노래를 부르셨다. 처음곡이 무척이나 익숙하고 아는 노래인 것 같았는데 듣고 보니 <얼굴> 이었다. 보통 부를 때 보다 성악가들의 특유의 창법으로 부르니 더 암울하고 애절했다. 또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오페라 유령 中 한 곡을 부르셨는데 마침 얼마 전에 책을 읽었던 터라 더 반가웠다. 비록 무슨 말인지는 하나도 못 알아들었지만 조용하고 막 흘러간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는 <Signal music 메들리> “뚜두~뚜두~뚜두~”란 가사가 반복되면서 흥미를 끌었고 갑자기 엄청나게 익숙한 국민체조 음악이 들렸다. 한 분이 나오셔서 체조도 하셨는데 되게 웃겼다. 전국노래자랑 음악도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며 그 음을 흥얼거리고 있었다. 역시 익숙함이란..
<Summer songs 메들리> 에서는 "해변으로 가요" 등을 들었는데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미친 듯이 흔들며 놀면서 부를 때랑은 약간 달랐지만 흥겨운 건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분위기가 좀 가라앉게 솔로로 한 분이 <마법의 성> 을 부르셨는데 평소 좋아하던 곡이라 왠지 반가웠다. 여자가 부르는 것만 들어왔는데 남자가 부르니 목소리가 굵어서 그런지 힘이 느껴지고 좀 더 깊은 듯 했다.
다음은 <꿈꾸는 백마강>. <짠짜라>, <화개장터> 를 들었는데 성악가들이 이런 대중가요를 부르는 게 신선하고 재밌었다. 생각해온 엄숙한 표정의 성악가들과는 너무 달라 약간 혼란스럽기도 했다. 특히 장윤정노래 “짠짜라”에서 춤도 조금 추셨는데 처음엔 깜짝 놀랐지만 자꾸 보니 귀엽게 느껴졌다. 옆에서 코러스도 넣고, 관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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