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
- 최초 등록일
- 2006.03.02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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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
박형미 지음. 맑은소리 2004.05.15
서평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1. 진취성
2. 농업적 근면성
3. 판매사원 육성법
본문내용
저자는 진취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 진취적이라 함은 말 그대로 나아가서(進) 무언가를 얻는(取) 것이다. 공격적으로 삶을 기획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저자는 목이 터질 정도로 삶의 진취성을 외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주의 깊게 볼 부분은 저자 특유의 인생론 보다는 판매사원 육성법이다. 저자는 조직관리의 귀재다. 그녀는 판매를 하지 않고 오로지 스피치로 조직원을 자극시켜 돈을 벌게 한다. 관리자와 영업자의 상생게임이다. 다단계가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 보험 아줌마, 야구르트 아줌마를 관장하는 영업소장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이 글의 제목인 ‘벼랑 끝’은 저자에게 상징적인 단어다. 위기가 생기면 저자는 우선 자신을 벼랑에 세운다. 밀리면 끝이므로 밀릴 수 없다. 그러니 더욱 힘을 내야 한다. 이러면서 운명에 도전하고 생존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배수의 진이다. 스스로 일어서지 않으면 버림을 받는다는 것은 스스로 도와야 한다는 자조(自助)론이다. 자신을 자신이 돕지 않으면 누가 돕겠는가? 의존하고자 하는 심적 태도를 버려라. 자신감은 자신을 믿는다는 것과 현재를 인정하는 두 가지 마음에서 나온다.
저자는 당신의 의지와 무능이 가난을 선택하게 했다고 몇 번이고 말한다. 이것이 저자의 인생개조론 핵심이다. 거지왕 김춘삼은 늙어 이런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요즘 빌어 먹는 사람은 정신 없는 사람이다.’ 시대가 바뀌었다. 제도의 힘보다는 개인적 캐릭터의 힘이 강조되는 요즘이다. 각자의 뜻으로 충분히 살 수 있는 세상이다. 이제 성공은 개인적 문제다.
참고 자료
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
박형미 지음. 맑은소리 200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