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본경제 회생의 현황과 원인
- 최초 등록일
- 2006.02.28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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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잃어버린 10년’을 인내하고 일본은 현재 다시 회생을 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현재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어떤 이유로 회생할 수 있었는지를 파악하고 현재 우리나라가 재도약하는 데 있어 어떤 시사점을 주는 지 살펴보겠다.
목차
1. 최근 일본경제 상황
1) 소비
2) 수출 및 투자
3) 고용
2. 일본경제 회생의 원동력
1) 회생의 외부적 요인
2) 회생의 내부적 요인
3. 일본경제의 잠재력
1) 소재 부품 산업의 활력
2) 가계 건전성의 유지
3) 거대한 내수시장
4. 우리나라에 주는 시사점
본문내용
첫째,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개선이다. 2000년 이후 다수의 기업은 불황타개를 위해 일본적 인사제도의 핵심이었던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을 포기하였다. 그리고 개별기업 차원의 사업재구축뿐 아니라 기업간 사업통합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즉 채산성이 없는 사업을 정리하고 비효율적인 공장을 폐쇄하여 경쟁력과 수익성을 개선하였다. 이렇게 하여 높은 매출에 연연하기보다 적은 매출로도 이익을 내는 기업체질로 전환하였다.
둘째, 연구개발투자의 강화이다. 기업은 인력과 사업의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불황기임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시켰다. 이를 통해 디지털가전의 신시장 창출을 주도하였고 차세대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하여 현재 디지털 가전, 휴대전화 부품 등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셋째, 생산혁신이다. 도요다 방식으로 대표되는 공정개선과 낭비제거가 일본 산업계 전체로 파급되어 일본의 제조기반이 강화되었고 제조현장의 우수한 기능 인력을 이용, 후발국 기업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셀(cell)생산방식을 개발하였다. 이는 다기능 작업자가 여러 공정을 소화하면서 작업자 스스로 작업 효율을 개선하여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것인데, 특히 이를 통해 값싼 노동력보다 높은 수준의 인적자원이 필요하게 되어 일본 기업은 국내생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다시말해, 이것이 일본기업의 국내 U턴을 가능하게 하였다.
넷째, 노사관계의 개선이다. 일본 도쿄전력의 노사는 연봉을 4년째 내리 삭감했다. 이러한 도쿄전력의 예에서 보듯이 일본의 노사화합은 상생의 노사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여기에 렌고(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일본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4개의 중앙 노동조직이 통합돼 1989년 출발한 렌고는 노사의 극한 대립구도로는 노동자도 회사도 생존하기 어렵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노사협의 충실화, 생산성 향상, 기업의 성장을 통한 고용증가 등 3대 운동을 펼쳐나갔다. 그리고 이것이 힘을 얻으면서 매년 5월쯤이면 노조의 연례행사였던 춘투(春鬪)가 차츰 자취를 감추었다. 이제 춘투는 매스컴에서 가끔 등장하는 용어에 불과하며 현재의 노사관계는 춘토(春討)라고 한다. 이 같은 노사화합의 공생관계 모델 구축은 일본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되었다. 렌고는 이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노동자의 실질적인 사회복지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쓰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