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불안장애
- 최초 등록일
- 2006.02.24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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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안장애에 관하여 개괄적으로 다루되 전공서적 외의 도서 등을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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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환자들 자신이 최악의 고통이라고 부르는 불안, 그것은 사실 환자들에게 맹렬한 힘을 떨쳐서 환자들은 거의 미칠 정도로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노이로제 환자의 불안 문제에 집중하여 특별히 보다 더 세밀하게 설명하게 된 동기이다. 불안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는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이 감각, 옳게 말하면 이 감정상태를 어느 때. 어느 곳에선가 직접적으로 체험했을 것이다. 그러나 어째서 노이로제 환자만이 보통 사람보다 더 많고 심한 불안을 느껴야 하는가 하는 이유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은 없었을 것이다. 아마도 사람들은 이것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는 모양이다.
보통 ‘신경질적인’이라는 말과 ‘불안한’이라는 말이 같은 뜻으로 혼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어느 면에서는 신경질적이 아닌 사람이 불안을 느끼고 여러 가지 증상에 괴로워하고 있으나 불안 경향은 전혀 발견되지 않는 노이로제 환자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불안이란 바로 갖가지 가장 중요한 문제가 겹쳐져 있는 매듭이라는 것이다. 불안이란 확실히 하나의 수수께끼다. 우리의 정신생활은 이 수수께끼를 풀면 자연히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 아마 내가 이 수수께끼를 완전히 풀 수 있다고 말하지 않더라도 정신분석은 이 문제를 대학에서 강의하는 의학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다룰 것이라고 예상할 것이다. 학교의 의학에서는 먼저 불안상태가 야기되는 동기를 해부학적 견지에서 찾아내려고 한다.
즉, 학교의 의학은 불안이 일어나는 이유는 연수가 자극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의사는 환자에게, 당신은 미주신경의 노이로제에 결려 있다고 말한다. 한편, 연수는 매우 놀랍고 훌륭한 연구 대상이다. 그러나 이제 불안을 심리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어서 불안이라는 흥분이 달리는 신경 전달로의 지식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노이로제를 제외해 두고 불안에 대해서만 설명하겠다. 이제부터 말하고자 하는 종류의 불안을 노이로제적 불안과 대립시켜 ‘현실불안’이라고 부르냐면, 금방 이해할 것이다. 사실 우리에게는 현실불안이 매우 합리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것처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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