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메론]보카치오의 데카메론
- 최초 등록일
- 2006.02.22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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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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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은 희랍어로 ‘10일’이라는 뜻이다. 제목처럼 데카메론은 매일 ‘여왕’을 지목하고, 그 여왕이 정한 주제에 따라 7명의 부인과 3명의 청년들이 이야기를 한 것을 엮어놓았다. 서론에도 나오지만 보카치오는 ‘사랑을 하고 있는 부인들에게 구원과 위안도 되는 백 편의 이야기를 소개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적은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수록되어 있는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그 당시 부인들의 화젯거리였던 사랑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있다. 물론 ’여왕‘이 정하는 주제가 다 사랑에 관한 주제는 아니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이야기는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랑이야기 외에도 인간 생활에서 일어나는 우스운 이야기로부터 도덕적인 훈화, 타락하고 부패한 교회의 수도자들에 대한 풍자, 그리고 사랑의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다.
「데카메론」은 단테의 「신곡」과 대조시켜 ‘인곡(人曲)’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들 이야기 속에는 쾌락과 조롱이 가득 차 있으며 현세의 향락을 극도로 예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작품은 근대적인 ‘리얼리즘’의 산문정신으로 그려진 최초의 작품으로서, 일반적으로 ‘이탈리아 산문의 아버지’라 불리고, 이것으로 근대의 인간적 자각이 일깨워졌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 작품의 간략한 줄거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348년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에 무서운 페스트가 돌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고 절망 속에 풍기는 문란해져 도시 전체에 황폐한 빛이 감돌았다. 돈이 있는 자는 마구 술을 퍼마시며 조금이라도 공포를 잊으려 했고, 가난한 사람들은 별도리 없이 두문불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상태였다. 또 어떤 자는 집도 재산도 버리고, 자기들의 별장이나 남의 별장을 빌어서라도 연명하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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