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손창섭의 비오는 날
- 최초 등록일
- 2006.02.22
- 최종 저작일
- 1997.01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손창섭의 「비오는 날」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손창섭의 「비오는 날」은 참고서의 지문으로만 접했던 터라 완전한 내용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전후소설이라는 것으로 대강의 내용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원문을 읽어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6․25 전쟁 당시 임시 수도에 피난 와서, 대학생이던 원구는 달구지 목판 장수를 하다가, 친구 동욱을 만나 그의 집으로 가 본다. 원구와 동욱은 한 마을에서 자라, 국민학교에서 대학까지 줄곧 동창이었으므로 원구는 어린 시절의 동욱의 누이 동옥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동옥이가 중도에 소아마비를 앓아서 불구가 된 것은 모르고 있었다가 이번 재회를 통해 알게 된다. 원구가 자주 동욱이네 집으로 와서 동옥을 만나는 사이에 둘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동욱이 원구를 찾아와, 초상화 그리는 일도 이제 끊겼다고 하면서 동옥이 더욱 외롭고 불안해 하니 가끔 찾아와 위로해 줄 것을 부탁한다. 다시 비오는 날 그들을 찾아간 원구는 동옥이 그 동안 모아둔 돈을 빚낸 주인 노파가 도망을 가버려 절망하는 동옥의 모습에 안타까워한다. 한달 가까이 계속된 장마로 일을 쉬고 있던 원구가 다시 동욱을 찾아갔으나, 주인은 바뀌고 동욱 남매는 어디론가 가출한 채 돌아오지 않는다. 주인이 혹시 동옥을 사창가에 팔아먹은 것은 아닐까 하는 격분을 안고 원구는 돌아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