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김시습
- 최초 등록일
- 2006.02.0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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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사 시간에
김시습에 대해 발표한 글입니다.
목차
1. 김시습의 생애
1) 현실적 이상의 추구- 수학기(1세~20세) 설중환의 구분법을 활용
2) 현실과 이상의 갈등 - 은둔기(21세~36세)
(1) 실의적 은둔기(21세~30세)
(2) 참여적 은둔기(31세~36세)
3) 현실의 긍정과 부정 - 좌절기(37세~48세)
4) 초월적 이상의 추구 - 은일기(49세~59세)
2. 매월당 김시습의 사상
1) 유교사상
2) 불교사상
3) 도선사상
3. 매월당의 저술
*보충
생육신과 사육신
본문내용
김시습
한 인간의 삶에 대한 존재 가치를 정리 평가하는 작업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인물이 역사적 격동기를 살다 간 경우는 더욱 그러하니 국문학사상 최초의 한문 소설『금오신화』의 작가 매월당 김시습이야말로 이러한 대표적인 예이다.
梅月當, 雪岑, 淸寒子, 東峯, 碧山淸隱, 贅世翁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워진 그의 호에는 굴곡 심했던 시인의 생애가 간단치 않았음이 암시되어 있다. 실제 그는 세조의 왕위 찬탈에 분연히 항거한 생육신의 선두자로, 함허당(涵虛堂) 기화(1376~1433) 이후 암흑기로 이어지던 조선 전기의 불교계에 뛰어난 불교 저술을 남긴 학승으로,『금오신화』 및 2000여 수의 한시를 전하는 작가로서, 이 땅의 단학 계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비중을 지닌 도인의 모습 등으로 시대 사회적 성격을 강하게 반영하는 다면적인 존재로 알려져 왔다.
이처럼 여러 얼굴을 지닌 그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그의 생애와 사상과 작품의 특징 그리고 문학사적 의의까지 차례로 살펴보고자 한다.
1) 현실적 이상의 추구- 수학기(1세~20세)
삼칠 안에 글을 읽었다는 신동으로 당대에 이름을 떨쳐 5세부터 이 전의 문하에서 수학하기 시작하여 성균관 대사상이던 당대 유명한 교육가인 김반(金泮) 문하와 국초 사범지종이라 칭송 받던 윤씨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명공석학에게서 일취월장하던 그는 13세에 자모를 여의고 낙향, 삼년도 채 못 되어 믿고 따르던 외조모마저 세상을 떠나고 부친 또한 병으로 신음하여 가사를 다스릴 수 없게 되어 부득불 계모를 얻었다. 그래서 그는 냉랭한 가정을 등지고 홀로 상경하여 유교뿐만 아니라 불교에도 심취하였다. 이처럼 그가 불교를 중심으로 한 이단에 관심을 가진 것은 그가 천재로서의 여력이 있어 한가지 학문에만 만족할 수 없었다는 사실과 함께 평생을 따라다닌 병마와 가정환경 등에서 연유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중첩되는 가정의 파란 속에서 그는 훈련원 도정 남효례의 딸을 맞아 장가도 들었으나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삼각산 중흥사로 들어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