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감상문]키친 감상문 - 일상과 삶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02.04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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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키친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줄거리 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강하여 감상문이라기 보다는
비평문에 가까울수도 있습니다.
감상문이든 비평문이든 사용하시기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요시모토 바나나의 문학적 대중성에 대하여
3. 가족에 대해서
4. 사랑, 그리고 이별
5.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우리나라에서는 대중문학이 대부분 우리나라의 서적이 아닌 외국의 베스트셀러이다. 어느 서점이나 국내 소설들은 반짝 뜨고 뒤로 밀려나는 소설이기 일쑤이다. 하지만 외국의 소설들은 고전 뿐 아니라 최근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읽히고 있다. 국내의 순수문학이 점점 문학을 위한 문학으로 빠져드는 지금 일본 작가 요시모토 바바나의 『키친』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문학에 대한 우려와 세계적인 소설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려고 한다.
2. 요시모토 바나나의 문학적 대중성에 대하여
세계적 베스트 셀러로 뽑히는 그녀의 작품들의 특징은 대중성이라고 말하고 싶다. 어디선가 ‘가장 좋은 글은 쉬운 글’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문학은 어렵고, 졸리고 한자 투의 말들이 난무하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반면,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문체 자체가 쉬우면서 내용 또한 먼 세계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현대의 보편적인 장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거기에서 멈춘다면 다른 TV드라마나 싸구려 소설과 다를 바가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사랑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별까지 해야 한다. 누군가 ‘만남이란 헤어짐을 전제로 한다.’라고 말한 것처럼 사랑의 밑바닥엔 이별의 그림자가 깔려있다. 단지 그것을 드러내지 않을 뿐이다. 사랑을 하면서 이별을 준비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이별 또한 사랑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사랑, 그리고 이별- 중에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