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여성학]`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을 읽고,,

소개글

제가 직접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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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처음 눈에 보인 것은 이 책의 저자인 이유명호 한의사의 사진이었다. 꽁지머리를 하고 개량한복을 입고 웃으며 서있는 모습이 평범한 사람은 아닐 꺼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책 중간 중간에 있는 이유명호 한의사의 캐릭터를 보며 정말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몇 장 넘기니 머리말이 나오고 우리나라의 여전한 남녀차별에 대해 적혀 있었다. 여자로 태어나면 선택의 권리도 없이 자동적으로 2번을 부여받는 나라.. 결혼하면 친정을 배신하듯 시집이란 구조 속에 편입되는 신분... 그래서 딸 낳으면 남의 집에 줘버리니 손해라서 아들이 꼭 있어야 한다고 우기는 나라.. 아직도 여전히 우리사회에 남아있는 의식과 제도들이다. 지금의 엄마들 시대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우리 엄마는 아직도 배우지 못한 게 한이 된다고 늘 말하신다. 엄마가 어렸을 때에는 집이 어려운 형편이기도 했지만 삼촌들은 학교에 보내고 이모들과 엄마는 학교에 못 가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보면 삼촌들보다는 엄마나 이모들이 더 외할머니를 챙기고 생각해주신다. 어렸을 때 배우지도 못하고 일만 시켜서 마음속으로 쌓인 것도 많다지만... 혼자 계시는 외할머니를 나 몰라라 하시는 이모들은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제일 정성을 들여 키운 큰 삼촌이 문제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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