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01.2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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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나의 하느님(창조주 하느님)
나의 이웃
사랑 하여라!
《결론》
내 몸같이….
본문내용
나의 하느님(창조주 하느님)
“이렇게 만드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창세1,31)” 온 세상 만물은 창조주이신 하느님께서 만드셨다. 모든 만물, 바퀴벌레까지도 하느님의 피조물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만드신 모든 것을 사랑하셨고 보시며 좋아하셨다. 하지만 나는 아니다. 나는 벌레를 싫어한다. 특히 바퀴벌레를 말이다. 비단 바퀴벌레만이 아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셨지만 내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는 것 등 나는 나만의 잣대로 모든 것을 구별한다. 이러한 나의 구별의 잣대는 과연 누구에 의해, 무엇에 의해 창조되었을까?
누구나 자신만의 입맛이 있다. 짜게 먹는 사람, 싱겁게 먹는 사람, 맵게 먹는 사람 등 누구나 자신만의 입맛이 있고, 그 입맛이 같은 사람은 드물다. 그만큼 입맛이라는 사소한 것에서도 다양성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하겠다.
입맛! 나는 조금 짜게 먹는 편이다. 누구나 그렇듯이 나의 입맛은 어머니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한 가정에서 어머니의 손맛이 바로 그 가족 구성원의 입맛을 결정하는 것이다. 20여 년간 맛들여온 어머니의 손맛을 나는 쉽게 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신학교에 들어온 처음 몇 달 동안은 급식이 나의 입맛에 맞지 않아서 조금은 고생한 기억도 있다. 아직도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 집에서 해주시는 밥을 그리워한다. 가끔은 ‘김치 한 포기와 밥 한 그릇만이라도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비단 이렇게 사소한 입맛뿐 아니라, 생활의 방식이라든지, 사고의 틀, 행동양식, 가치관 등. 인간이 하는 거의 모든 행동이나 생각은 대부분 부모님 특히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렇다고 아버지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하지는 않겠다. 어머니의 손맛은 당연히 아버지의 입맛에 맞추어지기 때문이다. 나 또한 권위적이신 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므로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