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한국의 조각가 한진섭
- 최초 등록일
- 2006.01.22
- 최종 저작일
- 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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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국적이며 토속적인 세계를 마음껏 표현하는 한국의 조각가 한진섭과 작품에 대한 감상
목차
1.작가소개<서론+양력>
2.한진섭 작품세계에 대한 감상
3.작품소개<도판8개>
본문내용
한진섭 작가는 꾸밈없는 순수한 한국인을 조각하고 있다. 어딘가 허전하고 평화로와 보이기만 하면서도 무언가를 호소하려는 듯 한 그의 작품들을 감상 하다보면 그의 내면에 깔려있는 인간애를 느낄 수 있다. 한진섭 작가는 세계적 거장들을 많이 배출한 이탈리아의 피에 트라산타에서 수학하였다. 이미 한국의 전통미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주목받던 조각가였던 한진섭 작가는 유학 이후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 기법으로 녹이는’ 조각을 터득하게 된다. 단순하고 응축된 작품들은 뜨거운 휴머니즘을 갖고 있는 작가정신을 보여준다.
자기의 심상을 시나 그림 또는 조각 작품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재학시절부터 한진섭은 조각 작품의 소재를 화강석 또는 대리석으로 사용해 왔었고 작품의 외곽을 형성하는 형체는 대상물을 단순화된 조형적인 선과 풍만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양괴를 결합시켜 제작해 왔었다.
현대의 영향이라는 선입견 없이 그의 작품을 보면(덜 모험적인 노선을 택하고 있음이 사실이지만) 귀족적인 고상함의 한계 내에서 내면적인 아름다움의 큰 수확을 거둠으로써 인체를 중요시 여기는 범주의 조각에 접해있다. 세부적인 것은 대담히 무시하면서도 감지된 기억들을 담고 있는 섬세하고, 동시에 거대한 이 대리석들은 대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사색적으로 언급하는 인식학적인 주장을 넘어서 인간의 생을 탐구하는 보기 드문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고뇌의 시각적인 표현을 요약 함축시켜서 종합적이고 비유적으로 꽃피우고 있으며 형상의 입체감을 때로는 거칠고 공격적으로 또 때로는 대리석의 결대로 흘러내리듯 다룸으로써 이를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