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상세]한국 종교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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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교양과목으로 썼던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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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로 report를 하기 위해서 종교가 무교인 나는 무엇부터 해야할지 고민을 했다. 종교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을 뿐더러 관심을 갖어야 할이유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교회나 유교, 원불교, 불교를 믿는 사람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그래도 나에게 가장 근접한 교회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했다. 교회라는 곳은 백여 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성장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종교들 중의 하나로 자리잡았고,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도시의 곳곳마다, 건물마다 교회의 십자가탑이 들어서 있고, 시골에도 면 단위, 리 단위마다 교회가 없는 곳이 없게 되었다. 서울의 아무 아파트라도 들어가 보면, 한 집 걸러 소속 교회를 알리는 표찰이 붙어있는 것을 보게 될 정도로 교회는 엄청나게 그 수가 불어나 있다. 교회가 이렇게 거대한 성장을 이루게 되기까지, 신앙의 믿음이 투철한 모든 사람들이 노력을 해온 것도 사실이다. 구한말 전래된 이래로 교회는 민족의 수난을 외면하지 않았고, 가난하고 고통받는 민중들과 함께 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암울한 사회를 계몽하고, 교육과 의료, 학문,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70년대 이후에는 사회의 민주화와 정의를 위해 싸우기도 하는 등 역사발전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교회는 현재 여러 가지 부정적인 모습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것들은 감소되고 있지않고 오히려 더 커저만가고 있다. 실제로 교회의 여러 통계조사들을 보면, 개신교는 일반인들에게 주요 종교들 중 가장 나쁜 인상을 주고 있으며, 국민일보 1999년 5월 10일자에 실린 통계조사. 일반인들이 종교를 가질 경우 선택하고 싶은 종교는 기독교 22.3%, 카톨릭 37.4%, 불교 40.3%로서, 기독교가 가장 저조한 선택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교회의 문제점을 들어내면서 점점 낙후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매스컴에 보도된 것들만 봐도,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교회 안에서, 목사들과 교인들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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