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스타일의 전략을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06.01.2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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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타일의 전략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중심으로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1.(1장) 미학의 명령
2.(2장) 외양과 느낌의 부상
3.(3장) 표면과 실체
4.(4장) 의미 있는 외모
5.(5장) 디자인의 한계
6.(6장) 똑똑하면서도 멋진
본문내용
요즘 들어 사람들은 ‘스타벅스’ 를 많이 찾는다. 나 역시도 가격은 비싸지만 자주 가는 이유는 출입문을 여는 순간 내 자신이 영국의 한 커피숍에 온 것처럼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미학의 시대를 더 잘 드러내 주는 것은 제품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들이나 선반 위에 당당히 진열된 상품들이 아니라, 상품들과 우리들 둘러싼 환경의 진화다. 산업디자인이 새로운 황금기를 만끽하고 있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앞서 가는 일부 상품들의 경우에는 적어도 1920년대 후반부터 외양과 느낌을 중요시해 왔다.
색상과 질감, 향기와 음악을 아주 정교하게 조화시킴으로써 스타벅스는 아이맥보다 우리 시대를 더 잘 표현하고 있다. 스타벅스와 미학의 시대와의 관계는, 맥도날드와 편의성의 시대,
혹은 포드와 대량생간의 시대와의 관계와 마찬가, 상징적인 성공이야기, 즉 미학적 명령과 관련된 좋고 나쁜 모든 것의 전형이다. 호텔과 쇼핑몰, 도서관, 심지어는 교회까지도 스타벅스를 흉내 내려고 애쓴다. 구두쇠들은 비싼 커피 값에 대해 불평할 수도 있겠지만, 스타벅스가 단지 음료만을 팔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곳은 미학적으로 다중감각적인 경험을 주고 있기에 고객들은 단순히 기능적인 내열 플라스틱과 바닥재로 치장된 일반 커피숍의 커피 값 보다 기꺼이 몇 배 더 지불한다. 스타벅스는 수 십 명의 디자이너들을 고용해서 스토어의 ‘디자인 언어’, 즉 독특한 색채, 실내장식용 직물의 질감, 밝은 소품, 안내 책자 및 회화적인 주제를 신선하도 독특하게 유지하고 있다.
요즘의 무역 전시장을 봐도 조명, 음향, 질감은 정보만이 아니라 적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데, 목표는 “완벽한 환경, 그러니까 참가자들의 마음속에 적절한 감정이 생기도록 하는것” 이라고 한 전시회 디자이너가 말한다. 형태가 뒤따르고, 정서가 이끌어 간다는 말이다.
이 모든 일들이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세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안, 학계에서는 커다란 두 물결이 미학에 대한 지적인 관심을 표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