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작가론]김소진 작가론

소개글

작가 연구 시간에 레포트로 제출한 김소진 작가론입니다. 김소진의 많은 소설을 토대로 한 김소진 작가론입니다. 분명 양질의 좋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 작가 연보

- 서 론

- 본 론
1. 김소진 소설과 가족
(1) 김소진 소설에서의 아버지의 의미
1) 아버지 찾기 - 「쥐잡기」
2) 아버지 이해하기 (가장되기) - 「아버지의 자리」
3) 아버지와 화해하기 - 「목마른 뿌리」
(2) 김소진 소설과 어머니

2. 어린 시절
(1) 가난했던 어린 시절
(2) 어린 시절의 체험
(3) 세상의 상처받은 사람들과 보낸 유년시절
(4) 불륜 콤플렉스
(5) 원체험 그리고 항아리

3. 시대적 상황과 김소진
(1) 시대와의 불화
(2) 80년대에 대한 기억

4. 김소진 문학의 언어
(1) 순우리말의 미학
(2) 기층 민중어의 사용
(3) 취재형, 기자형 서술의 언어

- 결 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19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의 하나인 김소진은 34해의 짧은 생을 살고 떠났다. 김소진은 90년대 다른 작가들이 화자나 인물의 내면묘사와 갈등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이야기 속 인물의 주변상황과 사회적인 구조 등에 비중을 둔 리얼리즘적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나의 소설은 기억에다 살을 붙인 몸뚱어리이다”,
“소설 쓰기는 기억의 줄을 슬슬 당겨 보는 것이다“,
”기억을 한 번 더 기억하는 게 이야기이고 소설이라고 그것을 두고 거짓말 쓰기라고 몰아붙이는 사람은 바보라고 놀림 받아도 싸다“ 고 말했다.

굳이 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실제로 김소진의 유년시절과 성장과정, 삶 전체가 그의 소설의 중요모티브가 되며, 작품 곳곳에 녹아들어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김소진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자전거 도둑」,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장석조네 사람들」, 「신풍근 배커리 약사」에는 처자식을 북에 남기고 남으로 오게 된 3.8따라지 출신의 아버지, 미아리 산동네에서의 가난 했던 유년시절, 경제적 무능력자인 아버지와 억척스러운 어머니, 아버지의 구멍가게, 운동권 대학 시절 등 김소진의 실제 삶이 그대로 나타난다. 그는 작가적인 상상력에 의존하기 보다는 특히 기억에 의존하여 체험을 형상화 하는 작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김소진 작품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지금부터 그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것이 작품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열린 사회와 그 적들」「처용단장」「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가을 옷을 위한 랩소디」「목마른 뿌리」「아버지의 자리」등의 구체적인 작품을 예로 들어 가족에 대한 기억,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설명하고, 그가 젊은 시절을 보낸 80년대의 시대적 상황을 작품과 관련지어 이야기해 보고, 마지막으로 소설 속 김소진의 언어를 탄생시킨 삶의 경험을 종합적으로 알아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