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대한민국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1.11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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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한민국사`를 읽고 난 뒤 자신의 생각을 중심으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과 연관지어 쓴 글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많은 일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큰 잘못을 했다고 한다면 이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이때 가만히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본다면 A가 하는 말이 다르고, B가 하는 말이 다르고, C가 하는 말이 다르다. 똑같은 일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에도 그들의 경험한 바와 사고방식에 의해서 각자가 말하는 바가 전혀 다름을 알 수 있다. 역사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읽기 전 까지만 해도 그저 ‘대한민국사’라는 제목만 보고서는 흔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국사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그런 역사적 사실 위주로 기록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작가의 머리말부터 기존의 역사를 보는 관점과는 또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 기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흔히 우리는 어떤 사물을 볼 때 한 가지만 보면서 전체를 본다고 착각하기 쉽다. 이 책은 전체를 조명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기존에 내가 가진 상식들을 뒤엎거나 새로운 면을 제시하는 점이 많아서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나는 가장 먼저 ‘과연 역사를 알아야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국사 교과서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운 목적은 아마도 과거 사실의 바른 이해를 통해서 당면한 현실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이었다고 생각된다. 다시 말해 어떤 한 기준에 편향되고 왜곡된 사관(史觀)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가장 올바르고 합리적인 관점으로 보는 사관(史觀)을 배양하기 위해서라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대한민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