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한국 독립운동의 인물과 노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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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는 반복된다고들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논리적 근거가 떨어지는 얘기로 치부해 버리기엔 그것은 너무도 사실적이고 현실적이다. 왜냐하면 시간이 흘러 그 나라와 주변의 국제정세는 변할 수 있어도 나라를 구성하는 국민들의 국민성과 국경을 맞댄 나라들의 지정학적 조건들은 영구히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큰 두가지 요소들은 언제고 다시금 현재를과거의 역사속으로 휘몰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순환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다시금 과거와 같은 치욕을 맛봐야하는가? 한반도를 둘러싼 이전의 복잡하고 치열한 역사는 다시금 우리의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은 한반도를 자신들의 잃어버린 영토쯤으로 치부하는 중국의 중화사상이나 한국(남한+북한)을 자신들의 목줄기에 들이댄 흉기로 여기는 일본인의 정한론적 사상, 한반도를 아메리카 대륙보호의 최전방 기지 내지는 아시아 대국들의 견제국 정도로 생각하는 미국인의 패권주의, 한국을 아시아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으려는 러시아의 아시아진출 욕구 등으로 현재 한반도를 둘러싸고 다시금 치열한 세력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이 때 더욱 더 나라를 부강하게 키워내는 한편으로 이전 것으로부터 보다 발전된 지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 책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독립운동이라는 방대하면서도 구체적인 역사로 지금의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것이다. 과거보단 한층 높아진 경제력을 바탕으로 과거의 현상들에 대해 현재의 우리들이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지금의 이 책은 우리에게 한층 큰 의미를 부여해 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필자가 느낀 아쉬웠던 점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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