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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이은주 공연단 - 한잎의 여자

*선*
최초 등록일
2006.01.07
최종 저작일
2005.12
3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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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은주 공연단의 공연작 - 한잎의 여자 외
한국 전통 무용 공연을 보고 춤의 표현 요소와 이론, 창작 동기 등을 바탕으로 느낀점을 적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잎의 여자’ 제목부터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용 공연이었다.

공연은 총 4개의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페미니즘적인 시각으로 모두가 인간다울 수 있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서로 다른 무용수들이 펼치는 공연은 매우 참신하고 독창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창시절의 무용 수업을 통해 발레공연은 많이 접해봤지만 한국 무용을 이렇게 가까이서 접해보기는 처음이어서 그런지, 한 동작 한 동작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었다.

첫 번째 공연이 시작되었다. 어두운 조명 아래 항아리가 일렬로 놓여있고 그 위에 흰 소복을 입고 가지런히 머리를 틀어 올린 무용수가 서 있다. 자신의 목을 옥죄고, 온몸의 더러운 때를 씻어내듯 팔을 쓸어내리기 시작한다. 자신의 손으로 목을 천천히 조르다 가야금 선율이 정점에 이르자 표정이 일그러지고 숨이 멎을 정도로 세게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힘을 세게 주었다가, 약하게 주고, 자유로운 흐름을 보이다가, 통제된 흐름이 이어지는 동작을 보면서, 춤과 에너지의 관계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공연인 걸 알면서도 ‘정말, 저 여자가 죽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실감났다. 잠시 후 여자는 머리에 꽂은 비녀를 빼고 항아리 위를 조심스레 건너기 시작했다. 제한된 공간적 요소는 그녀가 처해있는 숨 막히는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해주고 있었다. 비록 항아리를 밟고 서 있지만 그녀에게 항아리는 자식과 같이 매우 소중한 존재인 것 같았다. 자신을 제약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척박한 생존의 현장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현실인 것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옮길 때 마다 고뇌하고 슬퍼하는 무용수의 표정에서 제목 그대로 『우는 여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녀는 전통적으로 여자를 상징하는 물건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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