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성학]영화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을 보고난 후..
- 최초 등록일
- 2006.01.05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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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제 8요일`을 보고난 후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줄거리도 따로 적어두었습니다. 꼭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영화 소개
2.감상
본문내용
솔직히 처음에 수업 시간에 이 영화를 보았을 때는 앞에 키 큰 오빠들 때문에 자막이 보이지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하다못해 미국 영화만 되어도 조금은 알아들을 텐데, 이 영화는 도무지 알 수 없는 나라말을 해댔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인종도 다양한 것 같고 아무튼 뭔가 복잡하고 난해한 영화같다는 것이 이 영화를 본 나의 첫 느낌이었다.
맞다!! 정말 한 마디로 예술 영화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로지 영화 장면과 드문드문 보이는 대사만으로 영화의 아주 간략한 스토리를 알고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에서 영화의 줄거리를 보고 그제서야 ‘아, 그게 그런 내용이었구나~’ 확실히 알 수가 있었다.
그렇게 영화의 내용을 좀 알고 보니 참 독특한 내용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주인공들 역시도 트렌스 젠더들(아닌가..? 게이였나..?), 임신한 수녀 등등 독특하다.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영화의 감독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원래 그런 독특한 내용의 독특한 구조들을 등장시켜서 특이한 영화들을 많이 만든다고 한다.
그 내용을 잠깐 인용하자면.. “전작에서 동성애, 양성애, 가학과 피학 등 노골적 성묘사로 인간의 원초적 욕망에 주목해온 이 악동 감독은 이제 어른스럽게 삶을 긍정하는 해답을 찾은 듯하다. ”
감독의 이런 특성을 알고 영화를 다시 봐서 그런지 영화에 대한 묘한 감정이 일어나고 나도 모르게 다시 흥미가 생기기도 했다.
아무튼 다른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주인공 마뉴엘라가 참 대단한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까지 해서 함께 살던 남편이 그렇게 변해서 돌아왔을 때 그 마음이 과연 어떠했을까..?
아마도.. 남편의 마음이 변했다든지 아니면 죽었다든지 그랬을 때의 심정보다 덜하지 않았을 것 같다.
나의 남편이 여자가 되고 싶어한다...? 나의 아이의 아버지는 과연 누구인가..? 그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정말 나 같았으면 미쳐 버렸을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