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문학]정몽주와 이방원의 시조에 대한 나의 생각
- 최초 등록일
- 2006.01.05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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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 1학년때 썼던 레폿입니다. 한장 분량이고, 주로 개인 의견입니다. Very Good, Good, Pass의 점수 에서 Very Good을 받았었구요. 물론 전체 성적에서 A+를 받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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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몽주와 이방원이 서로 오고간 그 유명한 시조를 아는가? 모두들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그 시조는 바로 <하여가>와 <단심가>이다. <하여가>는 이방원이 고려의 충신인 포은 정몽주의 진심을 떠보고 그를 회유하기 위하여 읊은 시조이고, 포은 정몽주가 이방원의 <하여가>에 잡한 것이 바로 <단심가>이다.
<하여가>는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 칡이 얽어진들 긔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서 백년까지 누리리라.” 라는 내용인데, 이 시조는 혁명 전에 고려의 중추적인 충신이라 할 수 있는 정몽주를 회유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단심가>로서 굳은 절개를 회답했던 정몽주는 이방원의 심복인 조영규에게 결국은 선죽교에서 살해되고 말지만 그의 굳은 절개는 심히 탄복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연을 가진 이 시조는 매우 부드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정치적인 목적을 다분히 가지고 있다.
한편, 정몽주의 <단심가>는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라는 내용인데, 이 시조는 이방원의 <하여가>에 대하여, 자신의 변함없는 절개를 나타낸 화답가이다. ‘한 번 밖에 없는 죽음을 백번을 되풀이해도, 한 번 굳힌 마음에는 조금도 흔들림이 있을 수 없다는, 백골이 먼지와 흙이 되고, 넋이 있거나 없거나 간에 그러한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 오직 님을 향한 일편단심은 변할 수 없다.’ 라고 결연한 어조로 자신의 듯을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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