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남북국 시대의 문학- 신라와 발해에 대한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남북국 시대의 상황과 문학
1. 신라의 문학
2. 발해의 문학
Ⅲ. 결론
본문내용
고구려 ․ 신라 ․ 백제, 이 삼국의 지루한 전쟁이 끝나고 한반도 남쪽에는 신라가 통일 국가를 건설했으며 그 북쪽에는 발해가 세워졌다. 발해는 이전 고구려 영토에 세워진 봉건국가였고 그 주민의 대부분도 고구려사람들이었으며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면에서 고구려의 것을 이어받고 있었다. 이 때, 중국을 지배하고 있던 것은 당이었다. 당은 동아시아 전 영역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물론 문화적 영향력도 매우 컸다. 통일 신라는 그 당에서 이룩된 동아시아 공동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독자적인 전통과 함께 발전시키면서 공동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신라와 남북국 관계에 있던 발해는 당나라와의 교류에서 신라와 경쟁했으며 일본과도 사신을 교환했다.
이들이 받아들인 당나라 문화는 이질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요소들을 한데 아울러서 얻은 보편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 내용은 중국 문화뿐 아니라, 인도의 불교, 서역 쪽의 서양, 아랍 세계의 문화까지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동아시아 전역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었다. 이에 안정감과 일체감을 조성하는데 한문과 한문학은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 모든 문화교류 또한 한문으로 이루어져 동아시아 전역은 당의 문화와 함께 그들의 문자인 한자도 받아들이게 되었고 신라와 발해도 예외는 아니었고 그에 따라 한문학이 발달하게 되었다.
이러한 당의 한자문화권에서 한문학의 능력이 가장 앞섰던 나라는 신라 또는 발해로 생각된다.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가, 발해는 고구려가 쌓은 수준은 물려받았으며 두 나라 모두 한문학에 능통한 귀족 문인들을 다수 확보했다. 당의 경우와 같은 본격적 과거제는 아니라 신라가 실시한 독서삼품과(讀書三品科)는 한문학에 능한 문인을 양성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 특히 신라의 육두품 귀족은 학문학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정계진출을 꿈꾸었고, 또한 개인적 문학 세계를 개척하기도 하였다. 발해의 경우 남아있는 작품수가 적긴 하나 당시의 발해에 대한 자료를 보면 그 문학의 수준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당과 인접한 지리적 위치와 문화적 교류를 보았을 때, 한문학을 숭상하는 기풍이 신라보다 더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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