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과]고려후기 사대부의 연구사 검토
- 최초 등록일
- 2006.01.0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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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후기에 나타난 사대부에 대한 검토를 정리하였습니다.
많은 도움되셨으면 하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高麗後期는 정치와 사회를 비롯하여 각 부문에서 전반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던 시기였다. 이러한 변동 속에서 士大夫는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성장하면서 마침내 朝鮮王朝의 개창을 견인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일반적으로 정치세력에 관한 연구는 특정 시기의 정치 사회적 역할은 물론이고 경제적 기반이나 출신 배경 및 정치적 성향과 학문 등을 고려하여 동질성을 추출해 냄으로써 성격을 부여하는 것에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려후기 사대부에 대한 연구는 단순히 정치세력으로서의 동질성을 규명하여 성격을 부과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麗末鮮初의 변동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발전 모델을 제시해야만 하는 역사적인 과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고려후기 사대부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관점에서 진척되었고 구성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 개인에 대한 연구도 많이 축적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기적인 범주는 물론이고 용어나 개념조차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연구자 각각의 입장에 따라 사용되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서는 고려후기 사대부의 연구사를 검토하여 현재까지의 연구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언급해보고자 한다.
사대부에 대한 연구의 출발은 1960년대 이후 李佑成氏의 일련의 논문 李佑成, 1961, 〈麗代百姓考〉《歷史學報》14.
李佑成, 1964, 〈高麗朝의 「吏」에 對하여〉《歷史學報》23.
李佑成, 1965, 〈高麗의 永業田〉《歷史學報》28.
에서부터 시작한다. 氏는 사회경제사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바탕으로 역사 발전 과정에 있어서 사대부를 부각시킨 발전 모델을 제시하였다. 氏는 武臣執權에 의해 文․吏가 동일 대상으로 파악되어 융합하는 과정에서 지방의 중소지주이자 향리 출신인 자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관인으로 진출하였는데, 이들은 刀筆을 家業으로 삼아오던 實務技術的 전통 위에 文學的敎養을 함께 구비하여 能文能吏의 官人層을 이룩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능문능리의 관인층은 과거의 문신이나 무신과는 다른 새로운 지배계급인 士大夫이며 學者的官僚이자 官僚的學者로서,고려말기에 이르러 정치적 사회적 기반을 확립시키고 나아가 조선 건국의 주동적 사명을 담당했다고 설명하였다.
참고 자료
고려후기사, 편찬록, 각종포털사이트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