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황태자비 납치사건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1.0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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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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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의 새 역사 교과서를 둘러싸고 한일 양국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진실을 말한다는 당연한 사실조차 이제는 싸움이 되어버렸다. 이에 작가 김진명은 일본의 역사 왜곡을 잠재울, 일본의 비윤리성을 전세계에 폭로할 참혹한 역사의 진실을 밝혀내는 소설을 마침내 완성했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조선의 경복궁 깊숙한 곳에서는 명성황후 시해를 위한 `여우사냥`이라는 작전이 진행되었다. 일본의 낭인들이 몰려와 한 나라의 국모를 처참하게 살해하고, 그것도 모자라 급기야는 시체를 불태우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이것은 진실의 반토막일 뿐이다. 작가 김진명이 밝혀낸 진실의 나머지 반토막은 왜 명성황후의 시신이 불태워질 수밖에 없었는가 하는 것이다.
을미사변 당시 조선의 내부고문관이었던 이시즈카 에조가 일본의 법제국 장관 시에마쓰 가네즈미에게 보낸 비밀 보고서. 그것은 왜 106년 동안이나 일본 외무성 문서고에 은밀히 감춰둘 수밖에 없었는가? 바로 여기에 일본이 명성황후의 시신을 불태울 수밖에 없었던 수치의 역사가 씌어 있다는 것이 작가의 주장이자 이 소설의 키워드다. 김진명은 일본 황태자비 납치라는 드라마를 통해 엄연히 존재하는 에조의 비밀 보고서를 일본 스스로가 공개하여 지난 역사의 잘못을 참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한다. 또한 소설 속 두 납치범을 통해 똑같은 한국인이지만 한쪽은 가해자로 또 한쪽은 피해자였던 역사의 순간을 재현하며 오늘 또다시 되풀이되는 역사 왜곡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에 대해 "독일의 다하우 강제 수용소 벽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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