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2
- 최초 등록일
- 2006.01.0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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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자연과학개론 시간에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작성하였습니다.
성적은 A+이고 감상이 주를 이룬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현대과학의 양면성, 그 뜨거운 10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에게 알기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과학의 양면성을 전달해 준 저자가 이번에는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2(일상 속의 과학, 그 안에 숨어 있는 진실과 거짓)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왔다. 전작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2권을 고르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으며 이번에는 어떤 촌철살인으로 우리가 모르는 과학의 이면을 파헤칠지 너무도 궁금하여 책장을 급하게 넘겨보았다.
예전 과학수업 시간을 떠올려보면 이해도 되지 않는 어려운 공식과 내용을 암기에만 급급하여 과학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기 일쑤였는데, 특히나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려고 하지 않았던 저자의 문체가 더욱 마음에 들어 이번의 과학블로그 제2탄도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 1권 때와 마찬가지로 저자는 다른 주제들에 접근하는 방식 또한 이와 비슷하다. 무책임하게 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의 여지를 줄 수 있는 근거들을 양면적인 시각에서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한쪽의 시각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해주고 있으며, 특히 인간을 위해 과학을 사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의 손임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2권의 주된 테마는 일상 속의 과학, 그 안에 숨어있는 진실과 거짓이라는 주제이다. 현대 과학의 양면성을 드러내는 10개의 주제를 다뤄 과학에 한걸음 다가가는 기회를 마련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텔레파시, 투시, 법의학, 혈액형, 연금술, 바이오리듬 등의 주제로 제2탄을 내놓았다. 전편에 비하면 다루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일상 속으로 파고들려고 한 노력이 엿보인다. 전편이 과학의 양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루고 그것에 대해 판단의 근거를 제시해 개괄적으로 과학을 만질 수 있었다면 이번 제2탄은 구체적으로 과학 속에 한 발짝 내 닿는 것과 같다. 누구나 한번쯤 흥미를 가져봤을 법한, 일상 속의 것들을 다루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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