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모리스 뒤베르제의 정치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5.12.3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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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학 개론, 원론 수업을 교양으로 듣던중,
모리스 뒤베르제의 정치란 무엇인가 에 대한 독후감을 과제로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저는 전체적인 책의 내용을 한개의 테제를 정하고 그 테제를 중심으로
하여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접목하고자 했습니다.
목차
정치란 유토피아에 목마른 인간들의 오아시스를 향한 끊임없는 갈구이다.
본문내용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만연해 있는 사회에서 나도 모를 세뇌적 시각을 가지게 되었고, ‘정치’란 단어가 가지는 부정함에 무의식적인 외면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지리학과 학도였던 필자는 정치학원론이라는 수업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과제란 형식을 빌어 과거 뒤베르제가 시대상에 비추어 정치의 방대한 영역을 투쟁과 통합이라는 테두리 내에서 체계화시키고 구체화시킨 책을 읽고 이렇듯 글을 쓰고 있다. 부끄럽게도 정치학에 대해 문외한인 필자는 책을 이해하는 데 있어 기초지식의 부족함이란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고 그리하여 나름대로의 영역을 한정하여 일정한 테두리· 내에서 느낀 점을 서술하고자 테제를 설정하게 되었다.
테제의 유토피아란, 말 그대로 갈등과 분쟁이 없는 인간사회이며,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운 공동체를 일컫는다. 그러나 그것은 실현 불가능한 꿈이다. 그러하기에 그러한 갈구는 영원한 것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막연한 오아시스에 대한 상상은 ‘차이’를 가져오게 되고, 그 차이가 투쟁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저자는 투쟁과 통합을 고대 그리스의 신인 야누스의 두 얼굴로 비유하고 있다. 서로 상이하지만 결코 따로 생각할 수 없는 즉, 다시 말해 투쟁이 통합에 이르는 방법임을 견지로 내세우고 있고, 핵심 내용을 투쟁의 생물적, 심리적, 인구적, 지리적, 사회 경제적, 문화적 요인, 그리고 투쟁의 형태에서 비롯되는 갈등 구조를 투쟁의 구조, 조직, 무기, 정치전략, 한계라는 챕터로 나누어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투쟁이 통합에 이르는 길임을 언급하며 현대사회가 민주적 사회주의로 진보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투쟁의 요인 편에서 저자는 서구주의자가 중심을 이루는 사회 경제적 요인과 맑스주의자가 중심을 이루는 문화적 요인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필자의 학과가 지리학과인 관계로 지리적 요인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과거 전형적인 맑스주의자인 에드워드 소자는 기존 actor와 structure간의 우위에 관한 구조주의자와 행태주의자의 논란의 틈새로 역사성과 사회성에 묻힌 공간의 독자적인 역할과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