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러관계와 한반도의 입장]중ㆍ러관계와 북한
- 최초 등록일
- 2005.12.30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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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중국의 국제관계에 대해서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의무감과 열심히 해야지 하는 의욕만으론 그 동안 나의 나태함과 학과 공부의 무관심으로 얻은 내 무지의 벽이, 이미 뛰어 넘기 힘들만큼 높아져 있었다.
너무 많이 들어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중국위협론이나 미국의 MD구축 같은 주제들도 관련도서, 논문, 인터넷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자료를 읽다보면 한숨만 나오는데,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란 더 말할 필요조차 없었다. 러시아 언어의 특성상 읽기조차 힘든 인명 옐친시대 러시아 총리 :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 육군 참모총장 : 미하일 콜레스니코프 외무부장관 : 안드레이 코지레프,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의 분석가 : 세르게이 코르투노프 이 밖에 다수과 지명들이 등장할 때면 읽던 자료들을 찢어버리고픈 충동까지 들었다.
그래도 나는 써야한다. 어설프게 쓸 바에야 차라리 쓰지말자라고 마음먹을 만큼 강심장도 못되고, 한 과목의 학점을 포기해도 평점에 별 타격이 없는 넉넉한 학점의 소유자도 못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멋있는 대학생도 아니기에 이렇게 레포트를 써보고자 한다.
목차
- 머리말
- 중ㆍ 러 전략적 협력관계의 정의와 구체적 내용
- 전략적 협력관계(전략적 파트너)로의 전환 의미
- 전략적 협력관계의 형성 배경
1) 러시아의 입장
2) 중국의 입장
- 중ㆍ러 전략적 협력관계의 실체
- 중ㆍ러 전력적 협력관계의 한계
- 한반도(The Korean Peninsula)
본문내용
머리말
19세기 이후로 러시아와 중국과의 관계는 경쟁과 상호의심과 오래된 문화적 차이에 의하여 좌우되었다. 1960년대 초의 중국과 러시아의 분열은 이념적 분열을 더했으며, 70년대에는 적대관계가 첨예화되어 4,300km에 이르는 국경지대에 엄청난 군사력 증강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러한 긴장은 1989년 형식적인 관계 정상화와 냉전의 종식으로 인해 완화되었으나, 상호간의 불신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자료를 통해 중ㆍ러 관계의 발전이 대략 4단계로 나뉘어 지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제 1단계(상호 협력의 준비 관계)는 1989년부터 1991년 말까지의 기간으로 고르바초프의 북경방문시 강택민 주석과 함께 양국의 공동성명을 통해서 상호협력의 준비가 되었음을 양국이 인정한 시기이다. 제 2단계(선린 우호 및 호혜 협력 단계)는 1992년부터 1993년까지의 기간으로 중ㆍ소 관계에서 중ㆍ러 관계로 안정된 전환이 이루어지고 1991년 12월 옐친의 중국방문시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관계를 선린관계로 발전시킨 시기이다. 제 3단계(건설적 동반자 관계)는 1994년부터 1996년까지의 시기로 건설적 동반자 관계의 성립시기이다. 1994년 9월 강택민 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비롯 양국 고위지도자들의 상호방문이 진행되고, 양국이 건설적 동반자 관계를 선포한 후 우호협력관계의 기반을 확충한 단계이다. 제 4단계(전략적 협력관계)는 1996년 4월 이후의 시기로써 중ㆍ러의 전략적 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확대시키고 있는 단계이다.
내가 이번 과제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제 4단계 1996년 이후의 중국과 러시아 관계인 전략적 협력관계로 그 구체적인 내용과 실체, 한계에 대해서이다.
참고 자료
- 임응식,「러ㆍ중 관계변화와 동북아」(국방대 안전 보장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2), p.24
- 러시아.중국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현황과 전망
『통일연구논총』(민족통일연구원). 제6권 2호 (1997). pp.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