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데카르트 사상정리
- 최초 등록일
- 2005.12.28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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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카르트의 사상을 정리한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데카르트의 철학에서 시작점이라 할 것은 `회의`이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얻어지는 확신은 관습이나 사회적 산물, 일시적인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으며, 감각적인 인식은 확실하지가 않았다. 꿈과 현실의 구분은 감각적인 인식만으로 충분치 못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수학적 진리 나아가, 이 세계 전체를 신이 아닌 악마가 못된 장난을 쳐서 속임수로 가장하고 있을 수도 있으며,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세상 모든 것이 환상에 불과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체를 속이는 현상에 대해 의심하는 것은 고대에서 말해지는 `현명한 덕`이라 할 것이다.
그는 밑바닥, 끝까지 회의를 계속했으나 그러한 회의의 끝에서 그는 두 가지의 사실만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생각을 한다>라는 사실과 그 생각을 하고 있는 <나>가 그것이다.
`나는 모든 것들이 다 거짓이라고 생각하려 하고 있는 동안에, 당장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그 어떤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필연적으로 요청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런데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하는 진리는 너무나도 확고하고 뒤흔들 수 없다. 나는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거침없이 이 진리를 내가 찾고 있던 철학의 제일원리로 받아들이기로 판단했다.`
이것이 `꼬끼토`이다. 이 ‘꼬끼토’는 그의 철학에서 핵심이며,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그것의 특징 중 우선 살펴볼 것은 직관이다. 그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cogito ergo sum`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다. 이것은 그의 <서설>에 대한 라틴어 번역에서 비롯된 것이다. 생각은 그 자체로 존재라는 것이 데카르트의 기본적인 입장인데, 우리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라는 번역 때문에 생각이 곧 존재의 이유, 원인, 근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존재는 그 자체가 생각하는 것, 생각하고 있는 그 상태, 생각하는 성질이며 거기에는 더 이상의 원인이 없다. 이렇게 볼 때에, 제일원리는 드디어 `직관`에 의해 성립된 절대법칙이 된다. 그러나 그 이전까지는 직관이 아닌 추론에 의한 존재의 성립이었다.
참고 자료
「그림으로 읽는 철학사」, 페터 쿤츠만 외, 예경, 1999. 11. 15
「데카르트의 哲學과 思想」, 伊藤勝彦, 金文枓, 문조사, 1994